나 지금은 해외살고 있고 한국 국제학교 가고싶은데 어떡해야할까?(고민이야ㅠㅠ댓달아죠ㅠㅠ)

지금 11학년이야ㅠㅠ근데 한국가고싶어

지금 다니는 학교가 너무 싫어서...한국 국제학교 가고싶은데 괜찮은 선택일까? 부모님은 또 어떻게 설득해야할지ㅠㅠㅠㅠ

내 친구들 다들 거기 다니고 지금 다 만족하고 그학교들은 대학도 잘보내는데 우리학교는 지금 대학 이번에 시니어들 특히 아시안들 다 망하고ㅠㅠ그래서

그냥 정이 떨어져

학교 전학해서 좀 겉도는것도 있고...

만약 가게 되면 한학년 낮추고 싶고....그냥 모든게 짜증나 

방학때 한국가는데 그냥 입국심사 튕겼음 좋겠다는 나쁜 생각도 한다ㅠㅠ나 진짜 나쁘지? (하지만 튕길 확률은 엄청 낮아ㅠㅠ)

그냥 모르겠어ㅠㅠ

[행1]

1. 국제학교 알아보기. 커리큘럼 비교해보기
2. 부모님한테 꼭!!! 상의 하기...

위의 두가지는 꼭 필요할듯. 국제학교 다니지 않고ㅠ 난 다 미국 사립 다녀서 둘의 차이점 비교해봐줄수가 없다ㅠ 한국 국제학교 여기저기 알아봐..
요즘 많이 힘든거 같은데 힘내ㅠ 다 쓰니 마음이 편한 쪽으로 잘 풀리길 바랄게

[글쓴행]

행아 미국 사립은 어때? 난 그냥 사립 다니고 싶어. 원래 그러려고 했는데 내가 서부라 동부에 비해 좋은 사립이 없어 공립 다니는거거든ㅠㅠ
또 지금 보니까 막 국제학교들이 입학 실적이 좋은거 같지도 않고...(2016년은) 2017년 내가 아는분들은 진짜 다 잘갔거든ㅠㅠ물론 하기 나름이지만 지금 이학교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너무커서 잘모르겠어ㅠㅠ커리랑 지금 학교 안가서 막 찾아보는데 영국계도 가고싶고 미국그대로 따라갈까도 싶고ㅠㅠ

[글쓴행]

지금 내가 다니는 학교는 진짜 별로야ㅠㅠ공립이고 아시안 많고 경쟁 심한데 나름 다 잘 쌓아왔어! 지피에이도 그렇고 에쎄티도 그렇구 근데 학교측에서 잘 서포트를 못해준다고 해야하나? 선생님들도 인종차별 쩔고 애들도 다 초등학교때 부터 안사이라 내가 끼기도 그렇고ㅠㅠ또 이번에 진짜 진짜 진짜 똑똑한 시니어 선배들이 막 줄줄이 웨이팅에 리젝 당하고 하는거 보니까 이학교에 있어봤자 내가 포텐셜을 많이 못 발휘할거같아서 고민이야ㅠㅠ경제적으로 부족한것도 아니였는데 그냥 한국 국제학교 다닐걸 이런 생각도 너무 들고 그냥 미국사는거에 회의감도 들고...말이 많았지ㅠㅠ미안해

[행3]

토닥토닥.. 괜찮아! 자기 앞길 걱정하고 생각하는건 당연한거야! 말 더 많이 해도 된다! 나는 사립중에서 시애틀에 있는 사립이 좋다고 들었음. Liberal arts계열인데 northwest school이라고 좋더라ㅠ 난 거기 못가고 동부에서 다녔지만 다녔던 애들 대학와서 만났는데 소수인원이고 학교 분위기가 엄청 좋다고 그러더라고! 그리고, 난 한국 국제학교도 나쁘지 않다고 봐. 미국이나 해외에서 오래 살았으면 입학 쉬울거 같으니깐 방학때 한국 간다면 알아봐봐! 대학 들어갈때 고등학교에서 도와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학교 공부 잘하는 선배들이 어떻게 리젝 당했는지 등등 부모님께 사실 위주로 강하게 피력하길 바래! (사실 위주로 시작해서 얼마나 불안한지, 이러다가 실력보다 못한 대학갈까봐 걱정이 된다는 식으로 감정적인 호소도 하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니깐, 쓰니가 잘 설득하면 원하는 대로 갈수 있을거 같아! 힘내 쓰니야

[행2]

나 국제학교 다니고 올해 졸업하는 익인! 솔직하 나는 진짜 강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보면 대학도 엄청 잘 가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 수도 있고...다만 학비가 비싸긴 하지만 뭐 유학 가서 미국에서 학교 다니는거랑 비교하면 비슷한것 같기도 하다 :) 부모님을 설득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객관적인 팩트를 보여드려! 대학 실적 같은것들..
근데 글쓴행 해외에서 3년 이상 거주 맞지?

[글쓴행]

응응 나 한국서 산적 없어!! 미국말고 다른나라 시민권있구 미국은 영주권이야ㅠㅠ 계속해서 외국에서 살았구 미국온지는 한 2년 좀 넘었는데 별로야ㅠㅠ아무래도 내가 전에는 사립 다녔으니까 왜 특유의 사립 케어? 그런걸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공립이니까 그런 분위기 일도 없고ㅋㅋㅋㅋㅋ대학도 졸은곳 가고싶은데 여기서 그래봤자 지금 아시안들 다 광탈이고 그래서 생각이 많아졌오ㅠㅠ
나는 부모님이 한국에선 잘 못간다고 그러셔서 그말을 믿고있었는데 내가 찾아보디 후덜덜 하더라구ㅋㅋㅋㅋㅋㅋ훅시 내가가게된다면 한학년 낮출 수있을까? 빠르면 이번 9월부터 인데 그땐 시니어라 조금 걱정이어서ㅠㅠ그리고 이번에 진짜 잘 갔지ㅠㅠ? 내 주변은 다 제주인데 제주는 진짜 잘간거같더라구 다른곳은 아는데가 없어서 모르겠지만ㅠㅠㅠ제주에 있는 영국계 어때? 이름 밝히기가 그래사 이렇게 물어봐ㅠㅠ

[행4]

나는 개인적으로 비추ㅜㅜ 내가 외국에서 국제학교 다니다가 11학년에 미국으로 전학왔는데 너무 힘들었어ㅜㅜ 친구 사귀는것도 너무 힘들었고 그냥 국제학교랑 공립이랑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그거 적응하는데도 힘들고ㅠㅠ 그리고 추천서 받을때도 은근 골치아프더라ㅜㅜ 그리고 대학은 학교 서포트 보다는 진짜 자기 하기 나름인것같아.. 우리 학교 진짜 안좋은 학굔데 공부 잘하는 애들은 알아서 잘 뚫어서 가더라고..

[행6]

한국국제학교로 가고싶다는건 재외한국학교로 가고싶다는거야?

[글쓴행]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 sis kis같은
재외 한국학교는 뭐야? 그건 뭔지 모르겠ㄷㅏ...

[행7]

아 익은 UNIS나 세인트폴같은 학교 말하는거지..? 재외 한국 국제 학교는 말 그대로 대한민국 교육부에 소속되어있는 학교~

[글쓴행]

아 그렇구나! 내가 말하는거 세인트폴 채드윅 그런 학교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