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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1l
이 글은 6년 전 (2017/7/24) 게시물이에요
나는 아직 학생인데 늘 주위에서 하는 말이 지금 일은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 끄라는 말, 나는 그 말이 너무 두려워.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건 아무것도 아니고 앞으로 더 큰 일들이 있을텐데 나는 그 걸 이겨나갈 자신도 없고 그냥 모든게 두려워서 놓고 싶어. 이상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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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이
그렇긴 한데 그냥 내가 하고싶은 걸 하면서도 앞으로 무슨 일을 겪을 지 모르잖아.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나서 다치거나 죽을지도 모르고.. 그냥 이런게 너무 두려워
6년 전
익인2
진심 딱 나야... 살아서 더 좋은 꼴을 볼 것 같지도 않고 죽고 싶어. 지금도 이렇게 힘겹고 지치는데 얼마나 더 큰 시련들을 마주해야할까. 불치병에 걸리면 얼마나 괴롭고 돈이 들고 주위사람들도 힘들까. 설령 가벼운 병이어도 굳이 의료서비스를 받으면서 살아갈만한 가치가 나에게 있을까? 내가 뭐라고? 그래봤자, 애써 고쳐봤자 어차피 사람은 죽잖아. 끝이 정해져있고 그 끝에 가는 길은 고통뿐인 것만 같아
6년 전
글쓴이
나랑 똑같은 생각이네.. 나는 그냥 모든 걸 겪으면서 고통 받기전에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해. 이런 생각 하면 안되는 거 알지만 그래도 안 지워지더라. 주위사람들이 고통받고 많이 이기적이여도 그래도 나한텐 내가 1순위니까.. 나는 사람 수명이 더 짧았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 너무 이기적인가..ㅠ
6년 전
익인3
스물넷인데 여전히 그 생각 가지고 있음 학생 때도 지금도 듣는 말이 지금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인데 나중엔 얼마나 더 힘들다는 건지 너무 두렵다 물론 그런거 말고도 죽음을 원하게 된 이유는 많지만! 올해 졸업하는데 졸업하고 1년동안 놀거 다 놀고 먹을거 다 먹고 푹 쉰다음 스물다섯 내 생일에 죽을거야
6년 전
글쓴이
진짜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똑같나봐. 나도 늘 아플때나 힘들 때 굳이 이런 것까지 버티면서 살아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내 목표가 있다 하더라도 이걸 꼭 이뤄야하나 싶기도 하고.. 내가 죽는다는 건 별로 안 두려운데 남이 죽는다니까 좀 두렵다ㅋㅋㅋㅋㅋㅋ 익인이 생각이 그렇다면, 바꿀 생각은 없다면 생일 전 그동안 일년은 정말 행복해야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만큼
6년 전
익인4
절대 아니야. 너가 지금 힘들다고 느끼면 그게 정말 힘든 거 맞아. 지금 일 아무것도 아닌 거 아니니까 그런 사람들 말 신경쓰지말고, 너는 남들 뭐라 하든 너 하고싶은대로, 배우고싶은거 다배우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한번뿐인 인생 행복하고 멋지게 살았음 좋겠어
6년 전
익인5
나도 죽고싶단 생각 해봤는데, 어차피 죽을거 내가 해보고 싶은 일 다 해보고 죽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지금 살아있는 거거든. 정말 죽을 거라면 죽을 용기로 차라리 네가 하고싶은 일 몸부딪혀가면서 해보길 추천해.그리고 어차피 사고가나든 병이나든 죽을거라면, 그 순간이 다가오기 전까지 네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루어나가면 되는거잖아.
6년 전
글쓴이
그런가, 익인이 댓글 읽고 다시 한번 생각 해 본 것 같아 그냥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네. 희망 줘서 고마워 익인아 최대한 좋은 쪽으로 다시 한번 생각은 해볼게 정말 고마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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