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이야 김단이랑 몰래 부장욕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면서 나름 스트레스를 풀어 어느날 기분낸다고 입고 온 원피스에
“뭘 또 그렇게 이쁘게 하고 왔어요?” 하며 훅 들어오는 김단에 괜히 얼굴이 붉어져 옷을 이쁘게 입으면 뭐해 일이 많은 익인은 밀린 업무 때문에 정신없이 야근을 하고 있는데,
“나가죠 우리 술한잔 하러. 원래 야근하는 날 땡땡이도 좀 쳐줘야해요” 하며 널 끌고 나가 슬슬 취기가 오르고 분위기가 무르익어 이때다 싶은 익인은 슬쩍 김단을 떠보기로 결심해 “선배 인기많죠? 여자한테나 남자한테나.” 의아하게 쳐다보던 김단은
“그게 왜 중요해요 익인씨한테?” 라며 물어봐 응 나 인기많아요 하고 웃어넘길 줄 알았던 익인이는 예상치 못한 답변에 당황하고 있는데,
“인기가 많으면 뭐해요 익인씨는 나 관심도 없는데.
“몰랐어요? 나 익인씨 좋아하는데”
2. 캐롤 익인은 홀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 외국에 사시는 고모집에서 지내라는 부모님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혼자 스스로 해보고 싶은 마음에 마음씨 좋아보이는 부인의 집에 홈스테이를 하게 돼“그래서 이름이 뭐라구요?” 한눈에 봐도 흐르는 귀티와 우아함에 잠시 넋을 놓은 익인이는 “아...네...?” 하고 어벙거리게 돼 긴장한 모습이 귀엽다는 듯 쳐다본 캐롤은
“따라와요 방 보여줄게요” 하고 익인을 방으로 데려가 이제 외국에서의 생활에 조금 익숙해진 익인은 용기내어서 캐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돼
“그래요. 먼저 가서 기다릴게요” 괜히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식당문을 열어
“기다렸어요 언제오나 하고” 3. 솔라 (용선) 익인은 대학생 새내기야 아동 봉사 동아리에 관심이 생긴 익인은 첫 동아리 엠티를 위해 동방에서 준비물을 챙기기로 해 문을 활짝 여는 순간
이렇게 머리를 묶고 있던 용선에게 첫눈에 반하게 돼 기다리던 엠티가 시작 되고 미친듯이 술을 마신 익인과 용선은 같은 방에 눕게 돼 술을 안마신 건지 술이 센건 지 여전히 초롱초롱한 용선은 과자하나를 들더니 꼬물꼬물 익인이 옆에 누워 과자를 먹기 시작해 그 모습이 퍽 귀여워 보였던 너는 “과자가 그렇게 좋아요?”하고 놀려
“웅 맛있어” 첫 엠티가 끝나고 조금 가까워진 둘은 친한 사이로 발전해 만날 때 마다
“익인아~~~~~” 하고 팔을 벌리는 용선에, 넌 싫은 척 하면 폭 안기기도 하고, 선배를 닮았더라구요... 하면서 건네준 인형에
“흐어어ㅏㅏ 너무좋아ㅠㅠㅠ” 하는 용선의 모습에 뿌듯해 하는 익인이지 하지만 썸인지 단순히 언니 동생사인지 관계를 확실하게 하고 싶었던 익인은 용선에게 너의 감정을 말하기로 결심해 “선배 저 사실은요” 하지만 입은 떨어지지 않아 그때,
”응 알아 무슨 말 하려는지”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