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자기들 통장인줄 아나

연락 올때마다 

 

언제 쏴? 

나 사주기로 했잖아. 

너 돈 많잖아~ 

월급 탔다며? 

힘들게 알바하고 있는 친구한테 안사주냐? 

 

내가 무슨 부자야? 

아니 계속 왜 나한테 사달라고 하고 

내가 약속하지도 않은 걸 사주기로 했다고 우기고 ㅋㅋ 

나도 돈 없어 라고 하면 

 

넌 회사 다는데 돈 없어? 

나보단 많잖아. 

 

적금 보험료 생활비 휴대폰요금 하나하나 다 따지면 

부모님한테 용돈 받으며 일하는 너보다 돈 없다!!!! 

 

한두번은 장난으로 넘길수 있다지만 

약속한 적 없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왜이렇게 화내고 삐지는 건데ㅠㅠㅠㅠㅠㅠ 

내가 화내고 싶은 입장이란다..

[익인1]

그럼 삐지게 둬 어이가 없네 돈 맡겨 놓은 것도 아니고 그 돈이 지들 돈이야?

[글쓴이]

진짜 너무 힘들다 ㅠㅠㅠㅠ
어디 놀러가자하면 너가 쏘는거지?
난 가기 싫은데 니가 가자고하니까 쏴
이래.. 차라리 가기 싫다고 하지... 후ㅠㅠㅠㅠㅠ
아침부터 이런 글 보게해서 미안해 ㅠㅠ 공감해줘서 너무 고마워!!

[익인3]

뭔 소리래... 그냥 싫다고 하고 그 자리 피해버려 그리고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그냥 거르는 게 쓰니 정신 건강에 도움 될 듯하다

[글쓴이]

맞아 ㅠㅠㅠ 저런 내용으로 연락오면 씹어버려야지!!

[익인4]

응응 어차피 고마워 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같다 축하해 많이 거르게 생겼다 좋은 사람은 반드시 올 테니까 걱정말고 쓰니한테 더 많이 투자하길!!

[익인2]

엥 너무 싫어 내가 힘들게 일한 돈을 왜 네들한테^^...쏴도 가족한테 쏘지

[글쓴이]

그러게ㅠㅠㅠㅠ 참 난감하다 정작 자기들은
나한테 쏜 거란곤 단 1원도 없어 ㅋㅋㅋ
아침부터 이런 글 보게해서 미안하고 공감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ㅠ

[익인5]

돈 맡겨 놨니~^^ 라고 보내봐
적당히를 알아야지 적당히를 몰라 눈치도 없어 오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고 그런거지 쓰니한테 온게 없는데 쓰니가 뭘 사줘야함 뭘 바래? 얌ㅅ체야 뭐야

[익인6]

그런 사람은 곁에 둘 필요가 없는 것 같아..

[익인7]

와 진심 나랑 똑같아 ㄹㅇ 스트레스

[익인8]

첨에야 웃으면서 넘어가지 계속 나보고 사라하고...하 진짜 ㅠㅠ

[익인9]

이거 진짜 스트레스 받아 ㅠㅠㅠ 쓰니 화이팅ᕦ(ò_óˇ)ᕤ

[익인10]

거네.,와

[익인11]

?????에바 너한테 돈 맡겨놨냐 왜 저런데

[익인12]

아 인정 진짜 부모님 돈 쓰는 너네가 쏴라~ 나는 내가 벌어서 내가 쓰니까 여유 없어ㅠㅠ

[익인13]

난 취업했고 내 친구들은 대학생인데 맨날 저래서 그친구들이랑 안만남 ㅋㅋㅋㅋㅋ 진짜 나한테 돈 맡겨놨나 ?.. 돈 많고싶으면 자기들도 취업하던지 ㅠ 내가 지들 밥사줄라고 힘들게 일하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