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사람 향수냄새 싫다 내린 후에 뿌려야지 왜 타기 전에 뿌리냐 (이건 진짜 고속 버스 타기 전에 중요한 미팅이나 데이트를 하고 왔을수도 있잖아ㅠ) 휴게소에서 몸에 음식냄새 가지고 들어오는 거 싫다 에어컨 냄새 싫다 옆자리 사람 과자 먹는데 때리고 싶었다 등등등 이런 이야기 주변에서 들으면 고속버스가 본인 방이나 자가용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추어진 시설을 바라는 건가, 모두가 아무것도 느끼고 먹고 하지 못하게 위생복입고 무균처리해서 들어가야하나라는 생각까지 한닼ㅋㅋㅋㅋㅋ 나 멀미 심한 편인데 내가 자가용 없어서 고속버스 타는 거고 먹는 거 불법도 아니니까, 장거리면 심심하고 배고플 수 있어서 다 괜찮고 그냥 내가 자는 편인데 왜 내 친구는 저런 말로 모두가 자기를 배려하길 바랄까ㅠ 누군가가 자기 섬유유연제때문에 멀미난다고 하면 어이없어할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