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교부리는게 왜이렇게 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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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좋아하는 사람이 애교 부리는 것도 별로야??

[글쓴이]

ㅇㅇ왜그러냐고 물어봄 그런거 안 하는게 좋을 거 같다고도 해

[익인2]

내용에 대답하자면 나는 다른사람이 애교부리는 건 감흥없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애교부리는 건 좋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무뚝뚝한 편이라 완전 다른 모습도 보는게 신기하고 귀여움ㅎㅎㅎ

[글쓴이]

그게 평소랑 다르게 내용이 귀엽거나 행동이 좀 멍하다던가 그런건 나도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일부러 발음 억눌리게 말하거나 혀잘린느낌이거나...콧소리낸다던가 어린애처럼칭얼거리면 너무 좀 뭐라하지 어디 아픈가? 뭔가 부족한사람으로 보여ㅜㅜ

[익인6]

아 그런 건 나도 싫어...
모자라고 보호받고 싶어하는 사람 같애..

[글쓴이]

6에게
아 맞아 차라리 나 좀 힘든데 위로해줘같은게 나아

[익인3]

나도 싫어함... 난 사실 그냥 장난식으로 하는거는 웃고 넘길수있긴한데 진짜 진심으로 귀여워 보이고싶어서 혀짧은 소리내고 그러면... 어른이 애 흉내내는게 좀 기괴하다고 해야하나ㅜㅜ 말이 좀 세긴하지만 암튼 난 그럼

[글쓴이]

맞아 기괴해! 장난으로는 이해하지 근데 진심이라고하나 뭔가 자기를 잘보이기위해 어린애를 흉내낸다는게 좀 이상해..

[익인4]

아 나도ㅠㅠㅠ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여도 애교부리면 정이 떨어져....

[글쓴이]

공감해줘서고마워! 그거 나도 약간 그래 뭔가 얘 어디 이상한데싶어...ㅋㅋㅋㅋ

[익인5]

나도 진짜 난 단한번도 다커가지고 애교 부리는 사람들이 귀엽다고 생각든적 한번도 없어...

[익인7]

그냥 어쩌다가 하는 행동이나 말투들에 귀엽다고 생각은 들어도 애교는 진짜 너무 안어울려...다 큰 사람들한테

[글쓴이]

맞아 맞아 사실 대체적으로 일부러 그러는거 티나기도하고..

[익인8]

나도...뭔가 자연스럽게 나오는?애교는 좋고 괜찮은데 막 일부러 과하게 하는건 속으로 진짜 왜 저러지 이런 생각한다

[글쓴이]

일부러 그럴때 너무 당황해서 “저기 너 이 발음 전혀 못 하는 거지?”라고 순간 나도 모르게 무례하게 말해버림적있다....

[익인9]

목소리 자체가 애교처럼 들리는 톤인 사람은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슬프다.. 면전에다 많이 들어봄ㅠㅠ

[글쓴이]

그건 약간 다르지않나?? 목소리만 가지고 뭐라하는게 아니잖아

[익인10]

원래 자체가 조금 애교가 많은 사람이어도?

[글쓴이]

ㅇㄷ

[익인12]

별로신경안쓰는뎅 다 자기하고싶은대로 하는거지뭐 속으로 생각하는건 괜찮은데 겉으로 무례함이 드러나는건 안좋은거같아

[익인13]

난 다른건 다 괜찮은데 아기 흉내 내듯이?? 하는건 좀...

[익인14]

이게 그냥 아무 느낌 없이 넘아가는 애교가 있ㄴ는데 좀 거북한 애교가 있어..

[익인15]

인정

[익인16]

ㅇㅈㅇㅈ 성인은 성인답게

[익인17]

성인답게라는 기준이뭐야...?무뚝뚝하고 그런건가...??진짜 모르겠어서..

[익인19]

혀짧은 소리 내거나 5세처럼 행동하는게 난 싫어서! 그냥 내 기준이야!

[익인18]

맞아.진짜 혀 반토막+작위적인 콧소리 = 감당이 안된다 ㄹㅇ

[익인20]

외국사람들도 우리나라이해못한다잖아 어린애흉내를 왜귀엽다고생각하지? 이러면서

[익인21]

아 맞아 그래서나진짜 그런거하는애들 감당못해

[익인22]

나도 애교 싫어해 그냥 목소리가 어리거나 아니면 밝은 거랑은 달라 유아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거 안 좋아함ㅠㅠ

[익인23]

난 그래서 가끔 약간 일부러 그런 말투 쓰고 싶을때 목소리 더 깔고 완전 정색하고선 아파또.. 이랰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그건 무섭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