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하는걸 안 좋아한다고 해야하나...?
나는 안되는 건 안되거든
아이라도 얄짤 없어
내 물건을 건드린다거나 가져간다거나 떼쓴다거나 나를 괴롭히거나 이런...?
근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렇잖아 그래서 상대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
아무리 아이라도 싸우고 혼내고 그러고싶지가 않아서
트러블 만들고싶지 않다고 해야하나
너도 그랬잖아 라고 하면 난 자신있게 난 분명히 안 그랬다고 말할 수 있어
나 어릴 때부터 봐오신 분들도 너는 안 그랬다고 말씀하시고
아이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상대하는 걸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말이 길어져서 그냥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혐오라길래 바꿔야할것 같은데 이건 뭐라고 해야할까?
아이랑 단순하게 놀아주는 건 잘 해 그건 좋아하고
근데 내가 트러블이 생길만한 일이 생기는 게 싫어서 상대하는 걸(장시간 봐줘야하거나, 내 의지가 아니고 자꾸 아이가 와서 나를 괴롭히거나 등)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설명하기가 좀 애매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