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그냥 신경 안쓰구 집에 있는 옷들 입고 다니는데 엄마 물건들이라 버버리 트렌치 버버리 겨울코트 버버리 판쵸 코치 점퍼 보테가나 생로랑 크로스백 디올 샌들 같은 것들이거든 오늘 동기 하나가 나 불러서 알바 빡세게 하는거 보면 집에 돈이 없는거 같은데 왜 자꾸 비싼거 입고다니냐고 알바비로 감당되는거냐고 무스탕도 진짜던데 스폰있냐고 물어봤어.....엄청 화내고 사과까지 받긴 했는데 진짜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어서 아니 그런 브랜드인거 본인이 관심있는거 아님 모르지 않나 그리고 왜 지가 남의 가족을 평가하고 단정짓는거지 버버리 자주입어서 그렇다는데 엄마 옷들중에서 버버리가 그나마 디자인이 영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였거든 그런말 들으니까 너무 투머치인가 싶기도하고 아 별생각이 다드네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