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집이 너무 가난하고 어려웠어서 부잣집 재벌집 잘 사는 집 애들은 정말 행복하고 사랑 받는 인생을 사는 줄 알았는데, 이름 대면 다들 알만한 아나운서, 해외진출한 운동선수, 큰 그룹이나 기업 사장 등 정말 돈 많고 부잣집인 분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보조교사로 알바를 했거든 정말 기본 흰면티도 명품 브랜드고 차도 외제차 타고 다니는 그런 애들이었고 정말 한없이 밝은 애들이라서 정말 부모님의 사랑과 지원 듬뿍 받고 자라는 것 같다 생각했당 근데 계속 일을 하다 보니까 애정결핍 증세가 있는 아이들이 꽤 많아서 학부모 응대할 때 들어보니까 다들 가정부나 베이비시터를 고용해서 애들을 맡기더라구.. 부모님은 몇달~1년 집에 안 들어가시고 베이비시터는 정말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람들, 그것도 자주 바뀌니까 애들이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 넘 마음 아파서 애들한테 부족하지만 유치원에서라도 사랑받는 기분 들도록 엄청 노력하구 있다ㅠㅠ 너무 맴찢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