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애인 만나기 전에 크게 데여서 애인한테 마음을 다 안열었거든 사실 내가 애인을 더 좋아하게되면 또 그런 일들이 반복될까봐 무서워서 그런 거 일 수도 있어 그래서 내가 표현도 못하고 선을 긋게 되는데 오빠는 내가 데인거 알고 오빠도 원래 그런사람이 아닌데 나한테 엄청 표현 많이 해주고 엄청 잘해주거든 그래서 내가 항상 미안해 나도 노력하고 싶고 잘해주고 싶은데 머리로는 잘해야겠다 하는데 마음이 안돼 근데 오늘 오빠가 내가 너무 좋은데 이러다가 자기가 치질까봐 무섭대 자기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내가 상처있는 거 솔직하게 말해줘서 노력하고 있는건데 나는 안그런거 같아서 무섭대 자기가 지쳐서 놓아버릴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