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동생 나이 20살^^ 난 고2 때부터 알바했는데 쟨 스무살 먹도록 알바 한번 안해보다가 엄마는 또 쟤 일할 알바 자리 내가 찾아서 내가 지원해주란다^^ 나 반수할때 나 단과학원 첫달 내가 내고 그 다음부터 내가 돈이 모자라서 그러니 20만원만 보태달라니까 알겠다 해놓고 동생 미술학원 특강 보내줘야갰다고 갑자기 못보내쥰다고 해서 급하게 알바 구해서 뛴거 나야나^^ 동생 진짜 애가 답답하고 할줄 아는거 없고 융통성 없구 사회성 없어서 엄마가 걱정하는 것도 이해되긴 하는데 나도 어린데 해봤자 21살 먹었는데 쟤 인생을 자꾸 나한테 챙겨주라니까 너무 힘들다... 나 가게가 바빠서 2주 내내 풀 뛰다가 오늘 겨우 휴무 받아서 쉬느라 늦개 일어나서 나 혼자 밥 먹었는데 동생 밥 안 챙겨주고 혼자 먹었다고 혼나서 울컥한 마음에 내가 왜 걱정 안되는애 챙겨줘야 하냐고 대들었다가 결국 3시간 내내 싸우고 혼나고 또 내가 대들고 싸우고 울고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