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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660l 1
이 글은 5년 전 (2019/1/20) 게시물이에요

이제 초등학교 가겠다ㅠㅠ

2월부터 8월까지 봤는데..ㅠㅠ

나 여름 방학에 인수인계 하려고 유치원 나갔을 때

그 아이도 이사가서 어린이집으로 간다고 마지막 인사왔었거든

그게 마지막이었어

그때 나도 울고 꼬맹이도 눈물 참고 그랬는데ㅠㅠ..

기간제라 끝나는 날에 부모님 연락처도 다 지워서 부모님께 어떻게 연락할 방법두 없당...

연락ㄷ ㅡ리는것도 예의가 아닌거 같고ㅠㅠ..

유난히 예쁜 아이었고 나한테 마음 많이 준 아이었거든 그 아이가ㅠㅠ

유치원 선생님들 전부 예뻐하는 아이었어

다 예쁘고 기억나지만 그 아이만 유독 그립고 보고싶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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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ㅜㅜ7살이면 더 그랬겠다....그 애한테 쓰니도 꼭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될거야
5년 전
익인3
우리 반 애들은......내가 1년간 기저귀해주고 먹여주고 키웠는데도 윗반 올라가니까 쌩하고 가던데 하하핳ㅎㅎㅎ영아란.....
5년 전
글쓴이
원래는 7살이니까 끝까지 다니겠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진짜 당일 아침에 어린이집 결정하신거라 헤어질 준비하고 그럴 수가 없었거든.. 그날 퇴원 신청서 쓰고 포트폴리오 한거 챙겨주고 하는데 너무 슬픈거야ㅠㅠ..인수인계하는 5일동안은 더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인수인계하러 간 그날이 마지막날이어서ㅠㅠ
5년 전
익인2
ㅋㅋ나두 처음으로 만난 아이가 이사간다 했을때 그 아이가고 펑펑 울었다...
5년 전
글쓴이
원래는 7살이니까 끝까지 다니겠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진짜 당일 아침에 어린이집 결정하신거라 헤어질 준비하고 그럴 수가 없었거든.. 그날 퇴원 신청서 쓰고 포트폴리오 한거 챙겨주고 하는데 너무 슬픈거야ㅠㅠ..인수인계하는 5일동안은 더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인수인계하러 간 그날이 마지막날이어서ㅠㅠ
5년 전
익인4
ㅠㅠ맞어..나도 갑자기 어머님이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고 하셔서 완전 동공지진하고 ... ㅠㅠ 한 이틀? ㅠㅠ 그래도 슬펐다
5년 전
글쓴이
도대체 이 글 조회수 무슨일
5년 전
익인5
나 7살 때 학원에 계시던 선생님이 그랬었는데 내가 초등학교 올라갈 때였나 아니면 선생님이 그만두실 때였나 나 따로 보고 싶다고 해서 둘이서 카페 가서 팥빙수 먹었던 거 생각난다 팥빙수 먹은 거 보니 선생님 그만 두실 때였나봐
5년 전
익인6
유교과 친구들중에 유치원때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 유교과 간 애들 꽤 있었는데
쓰니가 그 애한테 그만큼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당

5년 전
익인7
나는 유치원 선생님은 아니지만 피아노학원 선생님이 계속 생각나ㅠㅠ 정말 잘해주셔가지고 그 선생님이 학원 그만두신 뒤에도 몇번 밥 먹고 이랬거든ㅠㅠ 그 아이에게도 쓰니가 좋은 선생님으로 추억될꺼야ㅠㅠ
5년 전
익인8
나 지금 고삼인데 아직까지도 유치원 선생님 기억난다 정말 잘 해주셨고 좋으신분이었거등! 분명 그 친구에게도 쓰니가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 될꺼야👊💕
5년 전
익인9
흑흑 나랑 비슷할것 같다ㅠㅠ 나는 국가근로를 뉴치원에서 하고 있는데 방학 시즌에만 다른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아이들이랑 같이 보육하거든ㅠㅠㅠ 내가 원래 맡던 유취원 아이가 아닌데 너무 예뻐서 벌써 정 많이 들엇다ㅠㅠ한달뒤면 헤어져야하는데ㅠㅠ
5년 전
익인10
나두.. 난 유치원은아니고 교회 유치부 교사인데 작년 진짜 뽀쨕하고 말잘듣고 사랑둥이던 5살애기있었는데 올해되면서 6살 반편성봤더니 그 애기부모님이 이제 안다니신다 하신건지 이제 없다구 해서 진짜 맴 아렸다.. 진짜 몇주전만해도 떤땡님떤땡님하면서 심장폭행하고다녔는데 아가.. 보고시퍼 ㅠㅠ
5년 전
익인11
난 유치원 선생님이랑 시내나가서 놀고 그랬었는데 잘 지내시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익인12
좋아하는 마음은 만나지 않아도 기운으로 전해진대 쓰니가 아기를 보고 싶은 만큼 아마 아기에게 좋은 기운이 전해질 거야! 그리고 분명 아가도 쓰니를 보고 싶어 할 테니 쓰니에게도 좋은 기운이 전해질 거야❤
5년 전
익인13
울 유치원에도 그런애 있는데 올해 이사가서 그만두는데 어머님이 계속 연락처 알려달라 그러구 연락 계속 하고 싶다고 어필하시더라..!
5년 전
익인14
댓글 보는데 왜 내가 다 슬프고 눈물나냐..ㅠㅠㅠㅠㅠㅠ
5년 전
익인15
나 6살 유치원선생님 아직도 기억나는데..!
얼굴이랑 성함!
그 애기도 쓰니를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할거야 분명히!

5년 전
익인16
진짜 잊지 못하는 아기들이 있지.. 나는 나한테 항상 수고가 많다고 토닥여준 7살 남자아이을 못 잊음
5년 전
익인17
이잉ㅇ이아이 ㅠㅠㅠㅠㅠㅠㅠ근데 쓰니 되게 좋은 (?)선생님일것 같다 ,.,...선샌님 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익인18
ㅜㅜ... 뭐야 왜이렇게맘아파ㅠㅠㅠㅠㅠ 쓰니 심정이해가.... 나중에라도 본다고해도 아가는 커있을테고 그당시생각이 많이나겠다ㅜㅜ
5년 전
익인19
아 맞아 ㅠㅠ 실습끝나면 가끔씩 생각나는 친구 한명씩 있어 ㅠㅠㅠㅠ 잘 지내고있으려나 6살됐겠네
5년 전
익인20
나도 나도!! 내가 17년에 3세반 담임이였는데 얼마전에 만났는데 기억을......ㅠㅠㅠㅠㅠㅠㅠ 엄청 슬펐는데 이해했어 3세니까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5세반인데 6세 올리기 싫다...ㅠㅠㅠㅠ
5년 전
익인21
나도 어린이집 다닐 때 나만 오래 남아있을 때가 많아서 선생님이 밑 슈퍼 데려가서 비틀즈 사주고 그랬는데ㅋㅋㅋ 10년이 지났는데도 얼굴 생각나고 비틀즈 사준 거 기억함 너무 좋은 선생님이셨어
성함 기억 못 하는 게 한이다

5년 전
익인22
쓰니가 생각하는 만큼 그애도 쓰니 기억할 거야ㅠㅠ 내가 4~5살때 기억이 거의 없는데도 유치원 선생님이 나 진짜 아끼고 예뻐해준건 기억한다ㅠㅠ 초등학교때도 연락하고 그랬는데 그런 기억은 평생가더라.
5년 전
익인23
쓰나 그 아이에게 행복한 기억 남겨줘서 내가 다 고마워..ㅎㅎ 앞으로 만날지도 못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저렇게 좋은 기억이 어린아이들한테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 나는 유치원 때 생각하면 선생님들이 무서워서 맨날 가기 싫다고 울어서 엄마가 화내서 윽박지른 것밖에 기억 안 나는데 아무튼 이게 나비효과처럼 번지더라고. 네가 준 소중한 기억들이 그 아이에게 작은 날갯짓이 되어 좋은 나비효과를 가져다줄 거야..! 그니까 너무 슬퍼하지는 말아 줘
5년 전
익인24
나 키즈카페 알바하는데 진짜 눈에 밟히고 유독 예쁜 아이가 있어 아주 가끔 다시 놀러오는데 그게 그렇게 반갑고 예쁘고 그러더라ㅠㅠㅠㅠ
5년 전
익인25
정말 멋진쓰니....
그냥 너무 멋지다

5년 전
익인26
어떤 맘인지 알것같다 현 7세 담임인데 말은 빨리 보내고 싶다고 하는데 나한테 사랑 많이 주었던 애들 볼때마다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울컥울컥한다
5년 전
익인27
ㅠㅜ나도 지금 성인이지만 7살때 쌤이 진짜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어. 분명 그친구에게도 쓰니는 좋은기억으로 남아있을거야
5년 전
익인28
내가 8살됐을때 쌤이 나한테 전화도해줬다ㅠㅠ너무 반갑구 좋았는데ㅠㅜㅠ
5년 전
익인29
나도 실습했을때 우리반애들 너무 보고싶다ㅠㅠ7살이엇는데ㅜㅜ
5년 전
익인30
헐 이글 읽고 잊었었는데 생각났어
와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그 선생님 가신다는 소리 듣고 진짜 엄청 울었는데
생일선물 받운것도 있었는데 헐...
유치원때 ... 생각난다ㅠㅠ 쓰니도 진짜 좋은 사람이었나봐ㅠㅠ

5년 전
익인31
에구 나두 3년전에 알바했던 아동미술학원 꼬물락이들 너무 보고싶어 비오면 유치원 셔틀 내리는곳까지 내가 우산들고 마중나가고 캐리커쳐 종이접기 사다리타기 해주면서 놀았는데ㅠ 울다가도 나만보면 웃는애도 있었고 나 출근 안하는날엔 나 보고싶다고 칭얼거린 애기두 있았는데ㅠㅠ 너무 보고싶다
5년 전
익인32
맨날 선생님 발음 안돼서 앞니 빠진 구멍으로 말 다 새고 ㅋㅋㅋ 땜땜밈!!! ㅠㅠㅠ넘귀여웠는데
5년 전
익인33
쓰니 마음 이해된다ㅜㅜㅜㅜ난 애기는 아니고 8살 때 입원했는데 실습 온 간호학과 언니들 2명이 너무 보고싶어ㅠㅠㅠㅠ언니들이 실습 중간중간에 계속 놀러오고 나 보려고 왔다가 들켜서 혼난 적도 있었는데...언니들이 실습 끝날 때 색연필도 주고갔었어.. 지금은 프로간호사가 되어있겠지..?이것도 벌써 12년 전이네ㅠㅠㅠㅠ
5년 전
익인34
나도ㅠ 우리반 애기 이사간다고ㅠ 당일에 어머님 오셔서 인사 했는데 눈물이 나서ㅜ 정이 많이 들었었는데..ㅠ 보고싶더라ㅠ
5년 전
익인35
헉 나도 유치원 다닐 때 실습으로 오신 선생님 계셨는데 내 기억으로는 조별로 선생님이 배정되어 있었거든? 나는 우리 조 선생님 너무 좋아해서 맨날 밥 옆에서 먹고 싶어 했는데 부끄럼이 많아서 그런 소리 못 했거든ㅠㅠ 그런데 선생님 실습 끝나기 전에 진짜 용기 내서 밥 옆에서 먹고 싶다고 그랬더니 옆자리에서 밥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었다! ㅋㅋ 갑자기 생각났어 그때 선생님 옆에서 밥 먹어서 기분 되게 좋았던 기억이 나!! 하여튼 돌고래 파랑 앞치마 입고 계셨던 것 빼고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너무 좋았어ㅠㅠ 선생님 제가 이렇게나 컸어요!!
5년 전
익인36
나도 키즈카페에서 일하는데 진짜 자주오던 애기가 이제 캐나다 이민간다고 마지막으로 왓는데 나한테 선생님 고맙씁니다 안녕 이러는데 울뻔햇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다 잘 지내고 있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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