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간호 다니다 왔다고 교수한테 괜히 말했나

  글 내용 보기  

[익인1]

신경쓰지마. 익인 인생은 익인이 선택하는거야. 괜히 말 밉게하는거는 무시해버려

[글쓴이]

와 순간 울컥함 안 그래도 나이 많고 어디 다니다 포기하고 왔다고 묘하게 비꼬면서 깎아내리는 느낌 들어서 우울했는데..고마워ㅠㅠㅠㅠㅠㅠ

[익인3]

아냐ㅋㅋ나도 지금 졸업하고 딴거 공부중이라ㅎㅎ그 전에 학교다닐때도 나이대 다양했어. 우리 기죽지말고 힘내자

[익인2]

큰 문제없지않오???

[글쓴이]

응 막 직접적인 문제야 당연히 없지만..ㅎ

[익인4]

왜왜?

[글쓴이]

익1한테 단 댓을 봐주렴..간호 아닌 다른 보건계열이고 아까 교수랑 상담했는데..^^

[익인5]

와 교수님 막말... 포기라니 선택을 한 거지... 익인아 지금 당장은 기분도 나쁘고 우울하겠지만 그만큼 익인이는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다른 친구들이 경험하지 못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으니까 교수님 말은 신경쓰지마!! 익인이 화이팅!!!

[익인6]

뭔가쓰다보니 말이 이상하지만ㅜㅜㅜㅜ익인이는 소중하니까...!

[글쓴이]

포기라고 직접적으로 말한건 아니고 그냥 뉘앙스가 그랬어..☆저러면서 학점 얘기해대고 막 압박감 느껴지더라ㅜㅜㅜㅜ말 이쁘게 해줘서 고마워 익도 소중한 사람이야!!♡

[익인7]

참 그 교수 말하는거 밉상이다ㅠ 쓰니처럼 하나 하다가 다른거로 방향 틀어서 길을 가는데에 얼마나 큰 용기랑 결단이 필요한데... 그 교수는 쓰니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몰라서 그래ㅠ 기운내 쓰니야. 쓰니가 그 길에서 얼마나 성공하려고 그런 이상한 사람도 만나나~ 하고 무시하자ㅠㅠ 잘 될거야!!!

[글쓴이]

그래 난 성공할거야 적어도 학점 괜찮게 받고 취업도 원하는 곳에 해서 그런 말들 다 무시해버릴거야 용기 줘서 고마워!!♡

[익인8]

참내 오지랖이다 남의 인생에 왜 그렇게나 관심이 많은지,,, 그런 말들은 다 한 귀로 흘려버려! 네가 선택한 길이 옳아 네 인생이니까 •᷄⌓•᷅ 그런 말에 기죽고 속상해하기엔 쓰니가 너무 소중행 격 떨어지는 말은 무시하쟈

[글쓴이]

ㄹㅇ 엄청 오지랖 아니 그리고 너무 조용한 것 같다면서 뭐라고 하는데 물어보는거에만 대답 잘하면 되고 할 말도 없고..^^고마워 다들♡♡

[익인9]

나19학번인더 동기에28살오빠잇오

[글쓴이]

응..!나 17일 때도 31살인 분 계셨어..

[익인10]

그래서 나이는 중요하지않은거 같오!!ㅎㅎ

[글쓴이]

아.....나도 당연히 너무 잘 아는 부분이야..그저 교수가 기분 나쁘게 말하는 것이 속상했을 뿐..!

[익인11]

그 교수는 그렇게까지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그릇 작은 사람이니까 무시하쟈

[글쓴이]

그래 보란듯이 잘돼야지 학교 생활도 성실히 해야지 자체휴강하지 말고☆

[익인12]

그런 교수 말은 무시해도 돼~ ㅎㅋ 진짜로! 그렇ㄱㅔ 베베 꼬여져 있는 인간은 어딜 가도 누구든 거르게 되어있어 기 죽지 말어 사람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거지

[글쓴이]

맞아 인생 짧은데 내가 하고 싶은거 하겠다는데 뭐 어때 이제 기분 완전 풀렸다 흐흫 고마워♡

[익인13]

쓰니 스물둘이야..? 그럼 어린건데

[글쓴이]

그랬으면 좋겠지만 24야..ㅎ

[익인14]

엥? 나 간호인데 우리 과에 40살 먹으신 편입생분도 있어 정말 대단하심

[익인15]

40살 먹으신ㅜㅜㅜㅋㅋㅋㅋ그런말 다메ㅜㅜ

[익인16]

엥? 왜?

[익인17]

난 경찰행정 갔다가 다른과 온건데 자꾸 왜 왔냐고 그럼,,,꿈이 바껴서,,,

[글쓴이]

왜 왔냐니 쒸익...내 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