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들아...막 노래같은걸로도 티 마니 내고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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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녀가 노래방 가서 내앞에서 부른 노래들 

지금 프로필 음악... 나한테 보내준 노래들 

다 너무 가사가 맘에 걸리네

[우동1]

난 그래......나는 그냥 부르는 것도 있는데 웬만하면 보라고 들으라고 하는거임

[글쓴우동]

흐엉 ㅠㅠ 나도 그래서 맨날 헷갈려ㅠ

[우동2]

나는 예전에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노래 좋아서 하고 싶어도 못함.. 그렇게 생각 할까봐 ㅋㅋㅋ

[글쓴우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아악ㅠㅠㅠ

[우동3]

아무래도 힘들땐 발라드음악 많이올려놓을수밖에없더라 꼭 그런건아니구

[글쓴우동]

발라드는 내쪽에서 많이 올려두는 느낌... 아근데 내가 자기 프로필음악 노래방 가서 부르니까 반응 미묘해졌던거 갑자기 생각난다

[우동4]

그냥 그 노래들을 좋아해서 그런거 아니고? 노래방 가서 부르니가 미묘해진건 그 노래 좋아하는데 불러서 그랬를 확률은..?!

[글쓴우동]

그사람이 좋아하는 노래 내가 부른적 꽤 있으니까... 그런 반응 아니었어ㅠㅠㅋㅋㅋㅋㅋㅋ 그 노래들 다 좋아하겠으니가 불렀겠지 싶긴한데 내 앞에서 딱 한번씩 불렀던...

[우동5]

응웅 나는 일부러 아닐 가능성을 더 찾아서 생각해보거든 괜한 오해로 상처받기 싫으니가 ㅠ 근데 그랬는데도 아니다 진짜다 싶으면 그때부턴 반반으로 의심해보고 떠본다 쓰니가 느낀 그 묘함이 어떤건지 모르겠으나 본인이 느끼기에 짝녀가 묘하면 떠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