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슴셋, 예랑이는 슴넷이야.
우리둘이는 양가부모님 도움없이 결혼준비 다 끝냈구(신혼여행 포함) 집 준비도 다 끝냈어 ~
준비하면서 느끼는게,
진짜 결혼에 대한 욕심이 있든 없든 떠나서 돈 ! 많이 모아.
돈때문에 싸우는일 많으니까. 그나마 다행히 우리는 욕심이 없어서 눈을 많이 낮추고 진행하다 보니까 돈때문에 부딪칠일이 없었어.
근데 욕심없이 하면 집 제외하고 2000만원 안으로 가능해. 진짜 욕.심 없어야돼!
(아, 나 가전제품은 우리집에서 좀 해주시기로 하셨어~)
시댁이 이상하면 무조건 도망쳐.
양가부모님 지원 안받는게 제일 마음편해~ 시댁에서 도움 많이 주잖아? 그럼 이런말이 있어. 시댁에 가서 빨래할 각오 해야한다구.
그만큼 시댁이 집 지원해주고 그러면 더더욱..(요즘 집값 진짜 어마어마하더라. 서울보고 깜짝놀램. 난 다행히 서울쪽은 아냐!)
슴셋,슴넷인데 어떻게 양가부모님 도움없이 결혼준비도하고, 집도 구할 수 있냐고 하겠는데,
내 남편이 직업군인이라서 전세자금 대출 가능하구, 나 또한 일하고 있어서 가능했던거같아 ㅎㅎ.
+ 관사신청해서 살고싶었는데 거의 무너질듯한 집이여서..그냥 아에 신청도 안했어..ㅎㅎ..
집때문에 혼인신고를 좀 빨리했지만 난 후회안해!
근데 집때문이 아니고 단지 불안하단 이유로 혼인신고 하려고 한다면 절!대 하지마. 같이 살아보고 해 무조건..!
결혼 준비했던게 D-250일 이었는데 지금 163으로 줄었어..시간빠르고 넘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