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 버거킹에서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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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회식이거나 애들이랑 술 마시러 간거아냐? 퇴근했다고 연락온거야?

[글쓴이]

연락 하도엊ㅅㄹ래 세시반쯤 전화하니까 매니저님이랑 뭐먹고있대
그리고 연락없어 전화 5반했는데안받아

[익인3]

알바야? 그냥 마감 끝나고 마감끼리나 아니면 매니저님이랑 같이 밥이나 먹자 하고 먹는거같은데 폰을 가게에 두고갔다던지 그 연락하고 금방 집가서 자고있다던지 그런건 아닐까

[글쓴이]

맞아 후자인거아는데
아까 전화받았을때 미안하다고 하는데 내가 밥먹어라하고 그냥 끊었어
집갔으면 집갔다고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울까 이게 몇번째야 나 온몸떨리고 너무 불안해

[익인4]

평소에도 연락 잘 안하던 사람이야?

[익인2]

피곤한거 아닐까

[글쓴이]

그치 집이면 집이라고 일끝나고 뭐먹으면 먹으러 간다고 말 해달랬는데

[익인5]

하 난 그런적있었는데 넘피곤해서 잠들었다더라 그래서 이별통보하고 관둠ㅋ..

[익인6]

새벽이면 피곤해서 잠들 수 있는거 아녀...?

[익인7]

끝나고 연락 안하면 당연히 짜증나지 연인 사이에 알바 끝났다고 연락해주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그리고 심지어 매니저님이랑 뭘 먹고있다니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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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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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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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엥 ㅋㅋ 나 버거킹에서 2년 반 일했었고 남친도 버거킹에서 매니저까지 했던 사람인데 내 기준 이해 안 감 나도 퇴근하고 마감 크루랑 매니저랑 밥 좀 먹고 가고 그러는 거 이해하는데 여자친구한테 연락은 당연히 해야지

[익인12]

그리고 마감 진짜 웬만하면 2시 반에는 끝날 뿐더러 영업 끝나고 마감 청소할 때 노래 틀어놓고 하는 경우 많아서 카톡 틈틈이 할 수 있는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