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에 아는 형님 개업식 갔다가 같이 식사하면서 번호 교환을 했는데...
그 분이 외과 레지던트하고 있단말야.. 나랑 이야기할때는 쓰니씨같이 다정하고 깔끔한 남자 좋아해요 이러는데
뒤로는 아는 사람한테 내가 무슨일하는지 집이 어떤지 그런거 물어봤다고 하더라구..근데 물어보는건 상관없는데
자꾸 본인은 개인병원 차리고 싶다고 나한테 말을 하는데...우리집이 그런 능력도 안되고 내가 그런 조건 결혼 하고싶지도 않단말야..
근데 보통 전문직 여자 이런 말 하는게 정상인거야? 아무래도 이 사람이 문제겠지?
난 그냥 평범하게 둘 능력대로 살고싶은데 먼가 결혼이 조건식으로 오는거 같아서 애초에 시작하기도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