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어난 일은 아니고 꽤 됐어 근데 그 충격이 아직도 안가심
눈 뜨니까 애가 없는거야 막 울면서 할아버지한테 물으니까 하도 귀찮아서 다른데 줬대 ㅋㅋ
그때 진짜 얼마나 울면서 찾으러 다녔는데...결국 못찾았거든? 할아버지가 어디에 보냈는지도 말 안해줘서
그래도 좋은 주인 만났을 거라고 위안하면서 지냈는데 어제 사실은 내가 너무 울어서 제대로 말 못했는데
어디 전봇대에 묶어놓고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그자리에서 펑펑 울었어 벌써 10년은 더 지난 이야긴데
진짜 너무 마음아파 애기 얼마나 무서웠을까 진짜..어떡해 아...
할아버지가 나중에 다시 가봤는데 그때 묶인 자리에 개가 없었대..모르겠어 어떻게된건지 진짜 아직도 너무 마음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