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이나 사촌들이 무시한경험있는 익이니들있어?

있다면 간단한 썰좀 얘기해줘 

일단나는 집이 지방이라무시많이당함 공부쪽으로도

[익인1]

예체능한다고 별로 안좋아했엉 예체능이라길래 미술 음악 체육 인 줄 알았더니 춤이었냐고 엄청 무시했당...ㅋㅋ

[익인2]

인문계 안가고 특성화고 갔다고 욕 먹음ㅋㅋㅋ 아니 나 인문계 갈 성적 충분히되고 학교에서 나름 중상위권 안쪽이었는데 조기 취업하려고 특성화고 간거고 인문계보다 평균성적 훨배 높은 고등학교였는데 그냥 인문계 못갔다고 욕먹었어

[익인3]

나 엄마가 외국인이라서 어렸을때부터 친할머니가 엄청 미워했어 사촌언니들이랑 동갑내기 사촌이랑 차별한건 너무 많아서 다 말하지도 못할 정도고... 지난해에 할아버지 제사 지내러 할머니댁 내려갔었는데 할머니가 나한테만 일을 시키는거야 사촌들은 티비 보면서 놀고있는데 일단은 아빠가 그거 눈치채고 내 손 붙잡아서 거실에 앉혔어. 그러다 밥 먹을때 밥상머리에서 할머니가 반찬 밀어주기를 시전ㅋ 내 앞엔 달랑 고사리 나물 하나 남았었어 눈물 나올것 같아서 배 부르다고하고 집밖으로 나가서 동네 한바퀴 돌았는데 다시들어가기 싫은거야 그래서 한바퀴 더 돌고있는데 멀리서 아빠가 내 겉옷 들고 이름 부르면서 내려 오더라 집에가자고. 그래서 할머니한테 인사도 안하고 그냥 아빠차 타고 부모님이랑 집에 돌아왔어 집에 와서 아빠 술 한잔 거하게 걸치시고 잠들었을때 엄마가 얘기해주시더라 나 나가고나서 아빠가 밥상 엎었대 몇년동안 벼르고 벼르다가 결국 터뜨렸다고 앞으론 할머니집 안가도 될것 같다고ㅋㅋㅋ 속 시원했는데 한편으론 그냥 눈물 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