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야ㅠㅠ 지금 2년차 직장인이고.. 어렵게 취업해서 힘들지만 열심히 회사 생활 하고 있었는데..
진짜 잘 쌓아 온 이미지 한번에 무너뜨릴 대 실수를 했어..
오늘 업무가 바빠서 주말 근무를 서게 됐는데 3시쯤 끝나는 업무라 이후에 친구랑 약속을 잡았거든..
근데 뜬금없이 좀 전에 과장님이 절대 1시간 안에 끝낼 수 없는 업무를 주신거야..
평소에도 과장님이 자기 자잘한 업무 나한테 넘기기도 했고 좋은 이미지가 아닌 분이라
너무 짜증나서 친구한테 과장님 욕을 톡으로 보냈는데 그걸 과장님한테 보냈어..
내용은 "과장새끼 진짜 짜증난다 지가 할 것이지, 아님 낮에 주던가 팽팽 놀다가 퇴근 전에 일 나한테 던지고 지는 퇴근하면 다냐?"
이런 식의 내용인데..
카톡 보내고 1분도 안돼서 잘못 보냈다는 걸 알고 메시지 삭제하려고 했는데 거의 보내자 마자 과장님이 읽어버리셨어
그래서 삭제도 못했고..
아직 과장님은 아무 답장도 없으신 상태인데 뭐라고 해야 잘 넘어갈 수 있을까? 진짜 멘붕이다.. 어떡하지..
나 진짜 여기 회사 너무 좋고 만족해서 계속 다니고 싶어 혹시 비슷한 경험 있는 사람 조언 부탁해도 될까?
이런 경우에 과장님한테 뭐라고 해야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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