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평균보다 조금 작은데 뼈대가 말라서 여리여리해 보이는 닝이 뭐만하면 도와주는 세죠 배구부들을 주세요오 들어가기 앞서 닝은 절대 힘이 없거나 약하진 않음 근데 몸선이 여리여리하고 손목 발목 같은 부분이 특히 얇아 보여서 뭐만 하면 주위에서 반쯤 놀리는 걸로 할 수 있어? 하는 그런 물온 닝은 딱잘라 거절하고 혼자 척척 해내지만 주변에선 마치 5살 어린아이가 장난감 정리한것마냥 본다는 게 함정 세죠 배구부원들은 평균을 훨씬 웃도는 키에 건장한 체격이라 닝이 더 소동물 처럼 보이겠다 또 오버사이즈로 입는 거 좋아하는 닝때문에 더 말라보이는데 그런 애가 뽈뽈거리면서 일하고 있으면 당연히 시선이 갈거다 물론 잘한다는 거 알지만...걱정되고... 그런.. 닝이 부실에서 드링크 타서 흔들고 있으면 은근슬쩍 연습빠져있던 쿠니미가 와서 하나씩 흔들어주기도 하고 닝 "쿠니미 가서 연습 안 해?" 쿠니미 "네 뭐...가만히 보고 있기도 좀 그렇고.." 닝 '그냥 연습하기 싫은건가' 드링크 병 옮기려고 트레이 정리하면 꼭 누구 한명이 와서 밀어준다던가 야하바 "선배 드링크 준비는 다 됐어요?" 닝 "응 연습벌써 다했어? 들고 나갈게" 야하바 "이거 맞죠? 선배가 들고가다 손목 부러지면 어떡합니까 제가 들고 나갈게요(들고나감)" 닝 "어? 아니? 어?" 연습끝나고 공 주울때 한번에 넣으려고 귀찮아서 품에 공 몇개씩 안고 있으면 지나가던 부원들이 하나씩 가져가서 닝은 공만 줍고 끝난다던가 (닝'난 공줍는 집게인가') 페트병 뚜껑 같은거 로션발라서 못따고 있으면 지나가던 이와이즈미나 하나마키가 자연스럽게 따준다던가 아 이와이즈미는 병같은거 줄 때 자연스럽게 다 따서 줬으면 좋겠다 또 닝이 경기볼때 팔에 들고 일지 쓰는거 보고 다음 날에 바로 책상의자를 가져다 놓는다던가 아니면 사소한 일상같은데서 닝 작은거 보고 놀래는 것도 귀엽겠다 닝이 부활 때 신발 갈아신는다고 운동화 벽쪽에 놔뒀는데 킨다이치가 공주우러 가다 발로 차버린거지 뭐지 하고 봤는데 신발이 킨다이치 입장에서는 무슨 인형신발 마냥 작아보여서 그거 들고 아키라한테 가서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럼 또 쿠니미는 무덤덤하게 힐긋 보고 말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발이 내 손만하네' 하면서 닝 쫑쫑거리는거 눈으로 쫒을듯 삼넨세들은 어쩌다가 닝 저지를 봤는데 분명 닝한테 펄럭거리던 옷이 자기 팔이 겨우들어갈 것 같은 거보고 신기해했음 좋겠다 오이카와 "닝쨩 진짜 작구나~" 마츠카와 "그러게 이거 닝한텐 되게 커보였는데" 하나마키 "내가 초등학교때 입었던 사이즈 같은데" 이와이즈미 "애 옷들고 뭐하냐 제자리에 놔둬라" 그러는 이와이즈미도 나중에 그 옷입고 또 펄럭펄럭 거리는 소매보면서 작긴작네 하면서 또 수건더미 들어서 옮겨줄듯 자기들 딴에는 도와주려는 건데 당하는 닝입장에선 가끔 이게 놀리는 것 같아서 환장하는 것도 보고싶다 당연히 자기가 하는 매니저 일인데 자꾸 어디선가 나타나 도와준다던가 옮겨준다던가... 당연한 일인가 싶다가도 병뚜껑 따는 것 정도는 내가 할 수 있는데.... 하던 닝 어느날 병뚜껑을 딸려고 하는데 그날도 자연스럽게 하나마키가 가져가서 따주면 닝 "나도 딸 수 있거든? 안따줘도 돼" 하나마키 "응~ 딸 수 있어?" 닝 "아니 진짜로 (다른거 가져와서 땀) 이거봐 할 수 있어" 하나마키 "그러게 우리 닝이 잘하네~" 닝 (이게 아닌 것 같지만 일단 한다는 걸 보였으니 넘어간다) 하나마키 (그저 귀여움) 좀 무거운 비품 옮기고 있으면 오이카와 "닝쨩 오이카와상이 도와줄까?(이미 짐 들고 있음)" 닝 "내가 할게" 오이카와 "하지만 이거 닝쨩이 들고가기엔 무거워 보이는걸~ 닝쨩 팔 부러지면 어떡해?" 닝 "되도 않는 소리말고 내놔라 넌 가서 스트레칭이나 해" 오이카와 "오이카와상은 이미 다 끝냈답니다~(이미 창고앞)" 닝 "하..." 오이카와 (뿌듯) 기름칠 안해서 뻑뻑한 문 닝이 못열고 있으면 쿠니미 "열어달라고 하세요" 닝 "...아냐 열 수 있거든 (당기는거 밀고 있었음)" 쿠니미 "문이 뻑뻑하다지만 이런 문도 못열면 어떡해요 선배" 닝 "아니 열 수 있어(쪽팔려서 말못함)" 쿠니미 "이와이즈미 선배한테 문 말해놓을게요" 닝 "그정도는 내가 말해도..아니 근데 나 맨날 저문 열고 왔는.." 쿠니미 (이미 멀어짐) 닝 (깊은 한숨) 이런 닝은 대환장 세죠는 닝을 과보호하는 일상이 보고싶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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