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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돈없고 불쌍하다 생각하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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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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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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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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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19/7/18)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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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ㅇㅈㅇㅈ..너무 대단하셔
4년 전
익인2
ㅇㅈ
우리 아빠 현장 감독직이라서 아저씨들 돈 계산하는데
옆에서 보면 일당 장난 없음
경력 없는 생초보가 10부터 시작이고 경력 좀 있으면 15?
목수랑 타일, 그리고 중장비는 진짜 어마무시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죽하면 아빠가 동생한테 중장비 따라고 했을 정도임
4년 전
익인3
마쟈 울 외삼촌 중장비 하시는데 기본 400은 받으심
4년 전
익인4
마자 우리집 지을때 보니까 건설 현장에서 일하시는분 하루 일당 ㅎㄷㄷ함
4년 전
익인5
몸이 힘든일이라서?
4년 전
익인20
몸이 힘든일이라서 무시한다고?
4년 전
익인27
아 구체적으로 몸이 힘든일이라서 불쌍하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이 있는거 아니냐고. 몸이 힘든거랑 돈을 얼마나 버냐는 상관없지
4년 전
익인7
인정 글고 일 힘든거 아니까 더 대단하게 느껴져...
4년 전
익인8
불규칙적이라서..? 일이 계속 있는게 아니라서?
4년 전
익인9
더울때 더운데서 일하고
추울때 추운데서 일해서??
그리고 돈 많이 받는다는 느낌보단
그냥 일한만큼 받는거라 생각함
4년 전
익인10
3d직종이라서..?
4년 전
익인11
몸이 힘든거라 그런가봐 ㅠㅜㅜ
4년 전
익인12
우리아부지도 현장일하시는데 일당은 높아도 다음 현장 바로 못잡으면 몇달씩놀아서 연봉으로 치면 많이안높다..
4년 전
익인39
22.. 마자 ㅠㅠ 지금은 한곳에 오래해서 직급이 높아져서?? 좀 ㄱㅊ해졌는데 진짜 그래 ㅜ 글고 돈 밀려서 나오는 것도... 딱! 안나온달까.. 예전에 한 세달 밀려서 나왔어서 진짜 막막했었음 ㅠㅠ
4년 전
익인13
건설업익 공감한다......인건비 장난아님
4년 전
익인14
건설 자격증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도 많고 관리자도 있음ㅋㅋㅋ 심지어 의료인도 관리자로 일하는데 다들 영화나 드라마에서 돈 부족해서 돈벌려고 건설에서 막노동 하는것만 생각하나봐
4년 전
익인15
거기 걍 노가다 뛰는 사람들이 못사는분들이 많아서 같이 일하는 기술자들도 싸잡아서 생각하는 거 같음
4년 전
익인17
우리아빠도 ㅠㅠ 자격증도 많고 건설쪽으로 할줄아는거 많고 돈도 꽤 버는데.. 아빠가 힘들어해서 솔직히 안했으면 좋겠움...ㅠㅠ한다니까 어쩔수없고...
4년 전
익인18
육체적으로 힘들자나
4년 전
익인19
쓰니말은 사람들 인식이 안 좋다는거 같은데... 솔직히 인정... 외국에서는 인정받는 직업인데 한국에서는 ㅠㅜ
4년 전
익인21
ㅇㅈ 울 아빠도 건설업하는데 월 천은 그냥 가져오심... 다른 기업에서도 부르기도 하고
4년 전
익인22
울아빠는 대학 못가서 그렇게 건설현장 일 시작한 케이슨데 지금은 경력 쌓이면서 굳이 일 안찾아도 막 불러준다 난 아빠 너무 자랑스러워
4년 전
익인23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하는 일 대비 돈을 많이 받는다는 느낌은 아니라 그런거 아닐까 당연히 무시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
4년 전
익인24
22 무시는 나쁜거지만
4년 전
익인25
울 아빠도 그쪽에서 오래 일하는데 그냥 너무 걱정 돼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뉴스에서 사고난거 보도 하면 심장 쿵 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근데 거기다가 사람들이 무시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면 진짜 미치겠음ㅜㅜ속상해
4년 전
익인26
우리아빠가 그쪽일 하는데 돈없거든 .. 불쌍하진 않겠지만
4년 전
익인28
몸쓰는 직업을 낮게보는 인식이 오래 깔려있는거 같아.
울아빠는 건물에 전기 배선넣는 일 하시는데
친구들이 아빠 일 안부끄럽냐 당당하게 이야기하네? 라고들함.
그일도 막일이라 하더라고. ㅠㅠ
내가 아빠 그일 하는거 보면서 일때매 가져오신 도면 보면서 엔지니어의 꿈을 키워서 부끄러운 일인지 모르겠음.
4년 전
익인29
미디어의 영향?
4년 전
익인30
우리아빠 굴삭기하시는데 돈은 많이받는데 위험수당이라고 생각함,,, 몇년전에 땅파다가 휘어진 철근 튀어나와서 유리창뚫고 아빠한테 날라오는거 간신히 손으로 막아서 인대 파열되고 뼈 부서지는 걸로 끝났지 아니면 더 큰일 났을뻔
4년 전
익인32
쓰다보니 논제에서 벗어난거 같네 머쓱^_^
4년 전
익인31
그니까.. 울 아부지 현장일할 때 사람 데리고 일하시는데 그분들 인건비로만 2000만원 이상으로 나감.. 하루에 20?선이어서 한 사람당 기본 400만원 이상 받음
4년 전
익인33
ㅇㅈ 우리아빠는 토목 일 하시는데 나도 솔직히 인식이 그렇게 돈 많이 번다는 생각 안 했거든..
군데 어쩌다 아빠 수입 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벌어서 놀람,,현장 감독이라 그럴 수도 있긴 한데 오히려 기술자들이 ㄹㅇ 돈 많이 버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
4년 전
익인34
근데 힘들지 않아...? 택배 상하차같이 몸쓰는 직업이고 또 그래서 매일매일 일하기도 힘들고 잡부? 분들은 정규직도 아닐테고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춥고 이래저래
4년 전
익인38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솔직히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을 요하는 직업은 그만큼 귀하게 취급받고 상대적으로 그냥 아주 작은 기술과 몸만 써도 충당 되는 직업은 덜 귀하게 취급받는 인식이 팽배한 것 같아
4년 전
익인35
진짜.. 이거 공감해
우리 아빠 현장일 하시고 한달에 600-700 버시는데 다들 불쌍하다는 인식 가지고 있더라ㅋㅋㅋㅋㅋㅋ
엄마도 일하고 우리 막 부자는 아니더라도 잘 사는 편이에요!!... 어이없네..
4년 전
익인36
기술직은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고, 그냥 부자재? 나르는 사람들 있잖아. 용역처럼 새벽일찍 어디에 모인다음 승합차가 와서 델고가서 하루 일 하고, 다음날 또 다른데가고
그런 분들 생각했는데. 무시하는 생각을 했다는게 아니고 돈 많이 못 버는구나 라고 생각함.
4년 전
익인37
몸 쓰는 일은 다 없어보인다고 생각하는듯ㅋㅋ
4년 전
익인40
우리아빠 건설직인데 진짜 많이버심..두달 놀면 2천 날아가는거랬어...
4년 전
익인41
일용직이어서 그런것도 있을듯... 일이 있으면 생각보다 많이 벌지만, 일이 없으면 아예 수입이 없고... 몸이 힘든 일이어서ㅠㅠ 직업수명이 짧으니깐..?
4년 전
익인42
기사 자격증이나 장비 자격증 없이 흔히 말하는 막노동 같은 잡부일을 무시하는 것 같음
딱히 지식이나 기술을 요하지 않고 신체 건강하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라..... 물론 힘든만큼 일당도 쎄지만 그마저도 고정적이지 않아서..
4년 전
익인43
우리 아버지 용접하시는데 멀리 나가서 일하면 월 1000 넘더라..
4년 전
익인44
몸이 힘들어서 그런가봐....먼지 다 먹고 일하시는데 걱정되긴 하더라ㅠㅜ
4년 전
익인45
우리나라 전문직 무시 은근 심함...
4년 전
익인46
그건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임 . .나 예전에 건설회사 경리 알바로 했었는데 절대 무시못할 금액이야
4년 전
익인47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3d업종 무시하는경향이 있지 그거 되게 힘든일인데ㅠㅠ..
글고 건설현장 하면 그냥 노가다만 생각해서 그런거같아..
노가다면 일당 받는 일이면 비오면 일못하고 비정기적이고 아프면 수당나오는곳도 없어서 그런거같더라.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고..?
일이 위험하고 힘들어서 많이 받더라도 많이받는 느낌이 안나는듯.
4년 전
익인48
위험종목이나 전문성 요하는 종목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진짜 많이 받으시고 내 월급 5배 받는분도 봤음
어떤 직업이든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4년 전
익인49
나 진짜 궁금한데 ㅜ 아빠 계속 건설업쪽 하셨고 본인이 직접 계획세으ㅓ사 만들고 건물자체를 파는..! 요즘은 건설 안전관리 이런걸로 관리자 하시는데 보통 얼마벌어?
우리집 걍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나 성인인데도 아빠가 아예 우리집 생활비 엄마아빠 월급 이런거ㅠ말을 안해줘서 항상 평균이하라고만 생각해와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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