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만나 서로 맞춰가면서 연애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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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그럴수 있어? 

만나는 사람마다 내가 너무 일방적으로 서운한 쪽인데 너무 힘들다ㅠㅠ 

진심으로 여러번 말해도 상대방은 여전한거같고  

나는 서운함이쌓이는데 좋은소리도 한두번이지 안좋은얘기니까 계속 더 못하겠는거야.. 

이정도면 그냥 안맞는걸까

[익인1]

안고쳐지는 부분은 내가 맞추려고 노력해ㅜㅜ 나도 서운한거 진짜 많았고 나한테 맞춰줬음 했는데 그냥 다 포기하고 내가 맞춰주니까 싸울일도 없고 알콩달콩이당 물론 남친도 맞춰주려고 노력하구!

[글쓴이]

어떻게 포기가 됐어? ㅠㅠ 나도 그냥 내 스스로라도 스트레스 덜 받기위해 좀 가벼워지고싶은데 계속 그게 날 좋아하지않는 증거다 라고 연결돼서 다시 걱정하고 속상하고 반복이야 ..

[익인2]

ㅜㅜㅜㅜ표현 많이 해주능거에서 사랑을 찾긴 힘들어?ㅜㅜ

[글쓴이]

음... 남친이 표현 많이해주는건 좋은데 난 실질적으로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그 진심이 보고싶거든..내가 보기에 별로 걱정안하는 모습 보일때마다 내 걱정안되나 나만 자기 힘들때 걱정되나 싶고 그래서.. 나만 좋아하는거 같아 물론 자기딴에는 엄청 많이 신경쓴거라하길래 말해도 안고쳐지겠구나싶어서 고민이야ㅜㅜ지는 신경쓴거라는데 내가 계속 서운하다하면 안되는거잖아..

[익인5]

그런부분은 엄청 서운하겠다ㅜㅜ 내남친도 약간 무관심? 말만 걱정하는 느낌이였는데ㅠ그것도 남친은 최선을 다하는거라 생각하니까 그정도에 만족하게 되더라구 그대신 나도 남친이 아프거나 힘들때 남친만큼만 걱정해준다

[글쓴이]

5에게
ㅋㅋㅋ 그와중에 둥이 귀염넹 ㅠㅠ ..남친만큼만 걸정해준다닝 ㅋㅋㅋ 근데 나는 또 그렇게가 안되더라구....ㅜㅜ나는 걱정봇이니껜....ㅎㅎ

[익인3]

난 결국 못맞추고 헤어졌어.. 난 상대방을 위해서 이렇게 노력했는데 상대방은 그런 것 같지 않다고 생각 들면서 내가 포기하는게 쉽지않더라 상대방은 서운한소리 계속 들으니까 지치고

[글쓴이]

흠...ㅠㅜ 나두 이렇게 될거같아.. 그래도 좋아하니까 헤어지는게 말처럼 쉽지않아서 혼자 끙끙거리고 있나봐ㅠㅠ..

[익인8]

쓰나 나도 전남친때메 서운할때마다 혼자 울고 힘들었거든.. 결국 내가 나를 못이겨서 이렇게 헤어졌지만 이제 그럴 일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해 근데 내가 걔를 엄청 좋아했어서 아직 미련은 있거든 그냥 내가 다 이해하고 포기할걸 이렇게 생각이 가끔 들더라고 쓰니가 좀 마음을 놓을 자신이있다면 계속 이어가는게 맞다고생각해.. 아니면 헤어지는게 너 자신한테도 나을수있어

[글쓴이]

둥이 맘이 힘들겠구나ㅜㅜ.. 참... 쉽지않다 맞지 에후.. 나도 일단 남친이랑 여러방법 해보고 그래도 상황이 달라지는게 없으면 날 위해서라도 놔줘야할거같아ㅠㅠ

[익인9]

응 후회하지않게 다 해봐! 해보고서도 진짜 아닌 거 같다할때 놔주면돼 그래도 난 최선을 다했다생각해서 지금 그나마 버티고 있는 같아 쓰니 힘내!!

[글쓴이]

9에게
웅!!진짜 맞는 말인거같아 후회하지않게 최선다하기! 둥이에게도 더 좋은 인연이 올거야 !!!응원 정말루 고마워♥

[익인4]

맞추는것도 맞는데 애초에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것도 방법이지 특히 연락문제라면 성향차이니까

[글쓴이]

음 맞아..ㅠㅠ 초반엔 연락스타일 비슷해서 좋았는데 사귈수록 얘 스스로 안일해지는거 같아 심지어 그런거 자기가 인정했고 앞으로 잘할게했는데 똑같은거 같아ㅜㅜ 나만힘든거 같아서 맨날 나혼자 생각하면 서운해서 울고 ㅠㅜ 하지만 또 말해도 다시 도돌이표일까봐 섣불리 못말하겠어 바뀌는거없으면 또 상처잖아..

[익인6]

음 이 경우는 그냥 남자가 별로네 서운해도 부딪혀야하는 부분이고 대화해도 힘들면 언젠가 끊어내야 할 관계지

[글쓴이]

웅... 내가 여러번 말할 수록 그것밖에 안된다는 관계란걸 실감하게 되는것 같아서 더 슬프당.. 나름 남친한테 거는 기대가 있으니깐 .. 그래두 이렇게 저렇게 얘기해보고 나 혼자 계속 힘든거면 .. 좋아도 헤어지는게 맞겠지..?

[익인7]

응응 감히 얘기해보는건데 그 시간에 더 좋은 사람만나는게 나을 수도 있어! 물론 내 말은 참고만 해야겠지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니까ㅠ

[익인10]

서운함이 큰건 그만큼 내가 이사람한테 기대감이 높다는거야. 내 기대감은 100인데 상대방은 50밖에 안보여주니 내가 서운하고 실망하고 그러는거지. 상대방이나 나나 전혀 다른 환경에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자라온 사람이니 다름을 인정하고 기대감을 낮춰. 내가 이사람한테 바라는게 많아서 내 자신이 힘든거야ㅠㅠ..

[글쓴이]

맞아ㅜㅜ 그게 나한테 젤 중요한거 같아 다름을 인정하는거 근데 쉽지가 않네ㅠㅜ 내 자신을 힘들게 하는건줄 알면서도.. 계속 딴 생각만 들고.. 나도 문젠거 같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