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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27l
이 글은 4년 전 (2019/9/22) 게시물이에요
넹 ! 댓망입니당 !


학교를 가야하는 일요일 저녁, 당신은 우울함에 침대에 뻗어 있다 
샤워하고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그 순간


"벌컥"


잠이 확 깨네요. ^^

캐는 당신의 소꿉친구로, 당신과 평소 집을 편하게 왕래하는 사이입니다.
캐가 당신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은 무엇일까요?

선착 3명할게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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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4년 전
닝겐3
센세 일단 드림 체크!!
4년 전
닝겐9
그리고 전 쿠니미로 하겠습니당..!
4년 전
글쓴닝겐
선지문! 주쎄오!
4년 전
닝겐13
(윗옷을 벗는 순간 문소리가 들여 쳐다보니 너와 눈을 마주치게 되는) ...야!!!! 나가!!!!! (잠깐 멍하고 있다 정신이 들었는지 얼굴이 붉어진 채 작은 목소리로 혼잣말을 하는) ... 뱃살 보인거 아니야?
4년 전
글쓴닝겐
13에게
(문을 열자마자 보인 네 옷 갈아입는 모습에 황급히 문을 쾅 닫아버리고. 아까 본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두 손으로 뺨을 툭툭 치며 작게 혼잣말해) ...미쳤네. (이내 눈을 감았다 뜨곤 두세 번 노크해) 다 입었어?

4년 전
닝겐19
글쓴이에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는 문고리를 여는) 정말.. 아주 벌컥벌컥 문 열고 다녀 너네 집이지 아주? (침대에 앉고는 옆자리르 톡톡치며 널 바라보는) 뭘 그렇게 서있어, 앉아

4년 전
글쓴닝겐
19에게
(생각보다 부끄러워하지 않는 듯 보이는 네 모습에 다행이라 생각하며 살짝 미소짓곤 네 옆에 앉아 과일 접시를 내밀어) 이거, 엄마가 너랑 먹고 오래.

4년 전
닝겐22
글쓴이에게
(복숭아가 올려진 과일 접시를 보곤 환하게 웃으며 접시를 받아들이는) 복숭아! 나 복숭아 진짜 좋아하는데 역시 아줌마가 최고야 (복숭아를 입에 넣어 오물오물 먹다 빤히 저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 너를 쳐다보고는 포크로 복숭아를 입 근처에 갖다대는) 너도 먹어, 아키라

4년 전
글쓴닝겐
22에게
(널 쳐다보니 왠지 배부르다는 생각이 들어. 순간 제게 복숭아를 가져다대는 네 시선을 진득히 마주하며 복숭아를 받아먹어) ...맛있네. 그래도 너 많이 먹어. 너 복숭아 좋아하잖아.

4년 전
닝겐26
글쓴이에게
(복숭아 몇개를 더 먹고선 널쳐다봐) 근데 아키라, 너 복숭아만 주려고 온거야? (몸을 돌려 너와 눈을 마주치는데 네가 시선을 안 피하자 당황해 볼을 긁적이는)

4년 전
글쓴닝겐
26에게
(네 질문에 싱긋 웃고는) 왜. 또 뭐 때문에 온 것 같은데? (편안하게 자세를 바꾸곤 턱을 괴고 널 계속 바라봐)

4년 전
닝겐29
글쓴이에게
(턱을 괴곤 저를 빤히 쳐다보는 시선에 눈동자를 이곳저곳 움직이는) 아니.. 과일만 주러온거면 좀 귀찮기도 하고.. 뭐 그러니까.. (괜히 입고있는 옷자락을 이리저리 만지는)

4년 전
글쓴닝겐
29에게
(당황하는 네 모습이 귀엽다는 생각에 미소짓다 나른한 목소리로) 너 보려고 왔지. 그리고 별로 안 귀찮아. 그리고, 왜 이렇게 어색해해. 나 불편해?

4년 전
닝겐31
글쓴이에게
(불편하냐고 묻자 퍼뜩 고개를 돌려 너와 눈을 마주치는) ..아니야! 내가 너를 왜 불편해해! 안 불편해! 하나도! (애써 부정하지만 살짝 어색해하는 티를 내며 손장난을 치는)

4년 전
글쓴닝겐
31에게
...되게 불편해 보이는데. (괜히 시무룩한 티를 내며 눈을 내리 깔다 네 당황하는 표정에 성공, 이라는 생각을 하며) 진짜 안 불편해?

4년 전
닝겐33
글쓴이에게
(시무룩한 네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며 울상을 짓는) 진,진짜 안 불편하다니까! 불편하면 내가 너 내방에 못들어오게 하지!

4년 전
글쓴닝겐
33에게
...그래? 그럼, (네 손 위에 제 손을 살짝 올려오며 네 시선을 마주쳐) 이 것도 안, 불편하지?

4년 전
닝겐35
글쓴이에게
(제 손위에서 느껴지는 감척에 화들짝 놀라 널 쳐다보는) .. 으응, 안 불편하지! 이런거 가지고 뭘 불편해하겠어 (말로는 안 불편하다고 하면서 계속 힐끔힐끔 손을 쳐다보는)

4년 전
글쓴닝겐
35에게
(힐끔힐끔 쳐다보는 시선에 보란듯이 손에 깍지를 껴오며) 그치. 안 불편한거지 이런거. 친구끼리 이럴 수도 있는거잖아?

4년 전
닝겐39
글쓴이에게
(손깍지를 껴오자 당황해 손을 옴짝달싹 못하는) 아...응, 그렇지.. 친구면 할 수 있지 (네가 손깍지 계속해서 하고 있자 네 눈치를 조금 보며 이야기하는) ... 땀 찰 것 같은데.. 이제 빼자..

4년 전
글쓴닝겐
39에게
(자꾸 절 어색해하고 피하는 듯한 행동에 진짜 내가 싫은가-라는 생각이 들어. 입술을 축이곤 네게) 나,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4년 전
닝겐42
글쓴이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마주치는) ... 진짜..? (우울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입을 비죽이는) .. 그렇구나..

4년 전
글쓴닝겐
42에게
(입을 비죽이는 모습에 제 손으로 네 입술을 살짝 누르곤 무표정하게) 너도 아는 친구야. 나 도와줄 수 있어?

4년 전
닝겐44
글쓴이에게
(도와줄 수 있냐는 네 말에 뚱한 표정으로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 도와는 줄게 근데 성공할 수 있는지는 나도 몰라

4년 전
글쓴닝겐
44에게
(고개를 작게 저으며 깍지 낀 손을 네 눈에 보이게 들어올리곤) 네가 도와주면 무조건 성공하는 일이야.

4년 전
닝겐4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의아한 눈빛으로 널 쳐다보는) 으응?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도와주면 왜 무조건 성공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널 쳐다보는)

4년 전
글쓴닝겐
45에게
(눈치 없는 너에 작게 한숨을 내쉬곤 깍지 낀 손을 제 입술에 가져다 대 짧게 쪽, 하곤) 이제 알아들어?

4년 전
닝겐48
글쓴이에게
(제 손등에 입을 맞추는 너를 멍하니 쳐다보다 놀란 표정을 짓는) .. 너..! 너..!! (황급히 손을 빼고는 이불 속으로 들어가 숨는)

4년 전
글쓴닝겐
48에게
아니 왜 이불안으로 들어가요 ㅋㅋㅋ 귀여워죽겠어 진짜
-
(네 모습에 웃음을 숨기지 못하고 웃으며 이불을 들추고 네게 손을 뻗어) 왜 거기 들어가. 부끄러워? (제게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며 나오는 널 바라보다) 싫은거야, 좋은거야?

4년 전
닝겐51
글쓴이에게
(손에 붉어진 얼굴을 파묻고는 웅얼웅얼 대답하는) .. 좋아... 부끄러우니까 쳐다보지마 (무릎을 굽혀 웅크리고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4년 전
글쓴닝겐
51에게
싫어. 쳐다볼래. (저도 네 앞에 웅크려 앉은 채 네 손을 얼굴에서 떼어내곤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귀여워. 앞으로 우리 좋은 일만 만들자.
-
닝 해피엔딩~~~~~~~~~~~~~옵쪽쪽

4년 전
닝겐54
글쓴이에게
아 행복했어요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글쓴닝겐
54에게
사실 쿠니미처음인데 캐해 넘무 어렵지만 닝이 너무 귀여웠어 이불속에 왜 들어가 증말 ㅋㅋㅋㅋ큐ㅠㅠ

4년 전
닝겐56
글쓴이에게
고백 받아서 부끄러우니까 숨어버리는거죠😗 히히

4년 전
글쓴닝겐
56에게
아 진짜 너무 귀여워서 현실 웃음 터졌다구! 희희 쨌든 너무 좋았구 닝 다음에 또봐~~~❤️❤️❤️

4년 전
닝겐57
글쓴이에게
좋아요 센세 다음에도 꼭 달려갈게요💜💜

4년 전
닝겐2

4년 전
닝겐7
와 저 켄지요!
4년 전
글쓴닝겐
선지문! 주쎄오!
4년 전
닝겐12
뭐야! (바지만 벗고 아직 벗지 않은 살짝 긴 티셔츠를 내리며) 왜 노크도 안하고 들어와! 빨리 나가...
4년 전
글쓴닝겐
오... (문을 열자 보이는 모습에 손을 올려 올라가는 입꼬리를 가리며 네 말에 대답해) 볼 것도 없구만. 차라리 티셔츠를 벗고 있어야... (사족을 붙이다 네 험악해지는 표정에 문을 빠르게 닫곤 벽에 기댄 채 아까 널 떠올려)
4년 전
닝겐16
글쓴이에게
아, 죽을래 진짜? (나가지 않고 나를 훑어보는 너에 보이는 베개를 던지려고 하자 나가는 너에 얼굴이 빨개진 채 바지를 입고 문을 열고는) 왜 왔어. 내가 노크 하랬지 평소에. 빨리 잊어버려라 진짜.

4년 전
글쓴닝겐
16에게
(문을 여는 너에 자연스레 네 방에 들어가 침대에 걸터앉으며 손에 들려 있던 과자와 음료수를 내려놔) 우리 돼지, 맛있는 거 좀 사왔더니만 그러고 있고. 아주 좋아? (입꼬리를 씩 올리며 의자에 앉은 네게 음료수를 하나 던져) 얼른 먹어.

4년 전
닝겐20
글쓴이에게
이 변태. 너 일부러 알고 문 열었지? 맞지! (씩씩거리다 네가 건낸 음료수를 따 벌컥벌컥 마시고 네 옆에 앉으며) 시원하다. 근데 왜 왔냐고 켄지. 심심해서 왔어?

4년 전
글쓴닝겐
20에게
변태라니. 누구한테 할 소리야?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두 손을 살짝 들어보이곤 과자봉지를 뜯다 네 질문에 고개를 슬쩍 끄덕이며) 어? 할 것도 없고, 심심해서 너랑 놀다 자려고 왔지.

4년 전
닝겐23
글쓴이에게
누가 놀아준대? 아주 내가 심심이네. (네가 뜯은 과자를 입에 넣다가 갑자기 속옷을 보인게 분한 지 내 바지를 붙잡고는) 안되겠다. 너도 보여줘! 나만 보여준거 불공평해. 빨리 보여줘.

4년 전
글쓴닝겐
23에게
(보여달라는 네 말에 질색하고 제 바지춤을 잡아올리며) 어? 아니 이거 진짜 변태 아니야. 아줌마가 퍽이나 좋아하시겠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에 한쪽 입꼬리만 올리며 바지를 내리는 시늉을 해) 아니다. 우리 닝이 보고 싶다면 보여줘야지?

4년 전
닝겐25
글쓴이에게
그래 나 변태다. 오늘 변태하고 네 속옷 볼거야. (질색하는 널 보고 재밌다는 듯 웃다 진짜 내리는 널 보고 당황하다 표정관리를 하지만 시선을 피하며) 응 보여줘! 내가 무서워할 줄 알고?

4년 전
글쓴닝겐
25에게
(생각보다 당당하게 나오다 시선 피하는 모습에 픽 하고 웃고는 네 앞으로 다가가 얼굴을 잡아들어) 그러면서 시선 피하는건 뭔데? 쫄보네~ (네 코를 손가락으로 툭 치곤 침대에 앉아)

4년 전
닝겐27
글쓴이에게
시선 피한거 아니고 그냥 눈 아파서 그런거야... (네게 진 것 같은 기분에 분하지만 사온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며 기분을 풀고) 근데 이 밤에 뭐하게? 게임도 못하고. 영화라도 볼래? 다운 받은 거 있는데. 19금. (너를 놀리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4년 전
글쓴닝겐
27에게
(19금이란 소리에 눈이 살짝 커지다 한 번 해보자는 것 같아 하, 하곤 네 머리에 손을 턱, 얹어) 우리 닝이. 내가 그렇게 밝히지 말라고 했는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 삐딱하게 얼굴을 기울이곤 능글맞게 웃으며) 보자. 그거.

4년 전
닝겐30
글쓴이에게
너도 좋아하는거 다 아는데. (머리에 얹어진 네 손을 잡아 내린 뒤 능글맞은 네 표정에 피식 웃고 노트북을 켜 영화를 재생시키고) 그래. 역시 니가 좋아할 줄 알았다. 변태는 어디 안가지?

4년 전
글쓴닝겐
30에게
헤에, 그래. 그럼 변태끼리 친구인걸로 딜하자~ (네 손을 잡고 악수하듯 여러 번 흔들곤 앉아 이내 보이는 영화시작장면에) 이럴거면 팝콘 과자 사올걸 그랬지?

4년 전
닝겐32
글쓴이에게
그래그래. (손을 대충 잡은 채 흔들고 과자를 품에 안고 먹으며) 아냐. 너 팝콘 별로 안 좋아하잖아. 그냥 이거 먹으면 되지. 잠시만! (침대에서 일어나 가방 속에 젤리를 꺼내 던지며) 자, 선물.

4년 전
글쓴닝겐
32에게
(젤리를 한 손으로 받고는 살피다 감동이라는 표정으로 네게 애교부리며 엉겨) 와... 닝. 이거 편의점 세 군데 돌아도 못 구한건데. 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젤리를 뜯고는 네게 하나 내밀어) 우리 닝 예쁜 짓도 하고. 아~

4년 전
닝겐36
글쓴이에게
(달라붙는 너의 머리를 대충 쓰다듬어주고) 그래그래. 나 멋지지? 이거 구할려고 친구들한테 물어보느라 진짜 고생했다. (네가 좋아하자 뿌듯하게 웃으며 젤리를 먹으며 네 손가락까지 씹고는) 아-. 젤리 맛있다. 켄지 손가락은 짜고.

4년 전
글쓴닝겐
36에게
(제 손가락에 닿는 네 혀의 감각에 살짝 굳었다 이어지는 네 말에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젤리보다 내 손가락이 더 맛있어야 정상인거야. 어디 아픈거 아니지? (괜히 호들갑을 떨며 등을 토닥여줘)

4년 전
닝겐38
글쓴이에게
뭐야 이 뻔뻔스러움은? (태연스러운 네 행동에 어이없다는듯 웃고는 베개를 끌고와 품에 안은 채 영화를 보며) 시작한다! 이거 남자주인공이 그렇게 섹시하대. 남주인공같은 남자친구 사겨야지.

4년 전
글쓴닝겐
38에게
아 진짜? 그럼 남자주인공 내가 꼬셔아지. 남자를 꼬셔도 넘어오는 켄지의 매력. (네게 느끼하게 윙크하곤 영화로 시선을 돌려) 어우, 벌써 기대돼.

4년 전
닝겐41
글쓴이에게
너 그 쪽 취향이였어...? 그래서 여자친구가 없는거구나! (네 윙크에 헛구역질 하는 척 넘기고 내 허벅지에 머리를 베고 누우며) 역시 변태 켄지답다. 나 중간에 재미없으면 잘거니까 알아서 끄고 가 알겠지?

4년 전
글쓴닝겐
41에게
하, 그쪽 취향이라니. 나 이성애자야. (눈은 영화로 고정한 채 네 머리카락을 다정하게 쓸어주며 입으론 장난스레) 안 끄고 가야지. 내일 아줌마한테 19금 영화본거 들켜라.

4년 전
닝겐46
글쓴이에게
근데 왜 여자친구 안 사겨. 너 좋다는 애 많잖아. (영화를 보다 고개를 돌려 너를 올려다보고) 엄마한테 걸리면 너랑 같이 봤다고 말할거야. 니가 나 꼬셨다고.

4년 전
글쓴닝겐
46에게
(네 말에 아무렇지 않다는 듯 과자를 집어먹으며) 나 너 좋아하는데 다른 애들이랑 왜 사겨 내가. (순간 제 입에 나온 말에 저도 벙쪄 굳은 얼굴로 널 바라봐)

4년 전
닝겐50
글쓴이에게
(뒹굴거리다 들리는 네 말에 너와 눈을 마춘 채 입을 벌린 채 굳고는) 어? 나 잘못들은거 아니지..? (베고있던 네 허벅지에서 스르륵 일어나고) 나 좋아한다고?

4년 전
글쓴닝겐
50에게
(당황해 제 머리를 잔뜩 엉클어뜨리다 이미 내뱉은거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에 고개를 들고 살짝 빨개진 얼굴로 외치듯 말해) 그래. 나 너 좋아한다. 나랑 사귀자. (마지막 말을 내뱉곤 장난스러움은 온데간데 없이 네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봐)

4년 전
닝겐52
글쓴이에게
(점점 빨개지는 네 얼굴에 놀라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있다 고백하는 너에 멍하니 널 쳐다보다가) 야, 켄지... 너 진짜... (나도 얼굴이 좀 붉어진 채 네게 와락 안기며) 왜 이렇게 늦게 말해! 내가 기다린것도 모르고!

4년 전
글쓴닝겐
52에게
어, 어? (분명 밀어낼꺼라 예상했던 네가 제게 안기자 무의식적으로 제 손으로 네 등을 토닥거리다 놀란 목소리로) 날? 기다려?

4년 전
닝겐55
글쓴이에게
켄지 니가 여자친구 사귈 마음 없다고 했잖아. (등을 토닥이는 네 손길에 안정된 듯 네 품에 부비적거리며) 그래서 언제 생기나 기다렸다고!

4년 전
글쓴닝겐
55에게
내가? 내가아? (어이없다는 듯 한 손으로 제 가슴팍을 가리키다 억울한 어투로) 그건 너 말고는 다른 애 사귈 마음 없다는 거였지. 바보 아. (그래도 제게 부비적거리는 널 보고 픽 웃다 네 입술에 짧게 입맞추곤) 좋네. 이런거. 오래가자 우리.
-
닝도 햅삐엔딩~~~~~~~~~~~~~~~~~~~~~~~~~~~~~~~~~~~~~~~~~~~~~~~~~~~~~~~~~~~~~~~~~~~

4년 전
닝겐58
글쓴이에게
꺄 햅삐엔딩이다~~~~~~ 초반에 진짜 남사친 같아서 마음있나 없나 은근 플러팅 계속 던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켄지는 이럴거같아 자기도 모르게 뱉어버릴듯 ㅋㅋㅋㅋㅋㅋㅋ 센세 행복했다...^^ 울 켄지 사랑혀 센세도 사랑혀...!

4년 전
글쓴닝겐
58에게
켄지는 좋아해도 티 안내다가 말실수해서 고백해버릴 상이였어 ㅌㅋㅌㅌㅋㅌㅋㅋㅋㅌ 나두 닝 사랑하구 다음에 또 봐 ~~~~❤️

4년 전
닝겐59
글쓴이에게
웅 다음에 또 봐
❤️🧡💛💚💙💜

4년 전
닝겐4
촤 저 라부욤 잠깐만요#~
4년 전
글쓴닝겐
지문선! 주쎄오!
4년 전
닝겐14
ㅋㅋㅋㅋ 쌤 귀여워....♡
-
(내일 학교를 갈 생각에 우울해져 이불 속에 파묻혀있다가 학교를 가든 안 가든 우선 씻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리에서 일어난 뒤 티셔츠를 벗는데 문이 벌컥 열리고 네가 들어와 그대로 굳어있다 뒤늦게 훽 돌아서)깜, 깜짝이야! 노크 좀 하고 들어오지...!

4년 전
글쓴닝겐
(생각지 못했던 네 모습에 드물게 당황해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다 네 노크라는 말에 미안, 이라고 짧게 읇조리곤 문을 쾅, 닫아. 방금 본 네 모습에 제 시야에 아른거리자 벽에 머리를 쿵, 하고 박으며) 미친..
4년 전
닝겐18
(쾅 소리와 함께 부끄러움에 혼자 조용히 얼굴만 붉히다 벗어서 곱게 갠 티셔츠를 집어들고 다시 입는데 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마른 침만 삼키다 느릿하게 문을 열고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평소의 말투로 말을 걸어) 다시 입었으니까 들어와도 돼. 갑자기 이 시간엔 무슨 일로 온 건데?
4년 전
글쓴닝겐
18에게
(벽에 머리를 박고 있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황급히 고갤 들어. 아무렇지 않은 듯 대하는 너에 조금 다행인듯 하, 하고 작게 한숨을 내쉬곤) ...어? 어... 아니, 너가 나보고 내일까지 내야하는 수행평가 오늘 도와달라고 했었잖아. (손에 있던 파일철을 보여주며 네 방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

4년 전
닝겐21
글쓴이에게
(하필 원래 입고 있던 옷도 살짝 달라붙어 몸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옷이라 옷장에서 져지를 꺼내 걸치고 지퍼를 채우다 그제서야 생각난 듯 아하, 라며 감탄을 내뱉는) 그랬지 참. 고마워. 아무리 생각해봐도 거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거기 앉아있어. 마실 거라도 가져올게.

4년 전
글쓴닝겐
21에게
(네가 제 옷 위에 져지까지 입는 모습에 미간을 설핏 찌푸리곤 네 모습을 지켜보다 마실 걸 가져온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불만스러운 목소리로) 져지는 왜 입는데. 너 더위 많이 타는 거 아니였어?

4년 전
닝겐24
글쓴이에게
어? 아... 그게. 밤이니까 쌀쌀해져서 입으려고. (어딘가 불만스러운 듯한 말투로 묻는 너에 살짝 당황해 말과 맞지 않게 창문을 활짝 열고 황급히 방을 나가려고 해) 환기 좀 시키려고. 금방 다녀올게. (도망치듯 방을 빠져나와 주방에서 주스와 컵 두 개를 쟁반에 올린 뒤 더운 듯 뺨이 발그레해진 채로 돌아오는) 자, 여기.

4년 전
글쓴닝겐
24에게
(쌀쌀하다며 창문을 여는 널 어이없다는 표정을 쳐다보다 작게 한숨쉬고. 어느새 발그레진 뺨으로 돌아온 네가 괘씸해 주스쟁반을 받아 책상에 올린 후 네 앞에 서 져지 지퍼를 내리며) 거짓말하지마. 얼굴 빨개진 채로 춥다고 하면 신빙성 전혀 없는데.

4년 전
닝겐28
글쓴이에게
(단정한 손이 지퍼를 내리자 더욱 당황해 눈을 동그랗게 뜨고 횡설수설하는) 아니, 급하게 다녀오느라 그런 건데! 나 진짜 안 더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지퍼가 완전히 내려가 품이 넉넉한 져지가 자연스레 벗겨져 방바닥에 널브러지고 상의 탓에 몸매가 드러나는 것 같자 손가락을 꼼질거리며) 나... 추운데....

4년 전
글쓴닝겐
28에게
(자꾸 춥다는 네 말에 무표정하게 쳐다보다 허리를 살짝 숙여 네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내 눈보고 이야기해. 그리고, 진짜 추우면 창문을 닫으면 되잖아. (네가 아까 연 창문으로 다가가 창문을 닫고 돌아서)

4년 전
닝겐34
글쓴이에게
(저를 향한 올곧은 눈동자를 보자 잠시 잊고 있었던 아까 전의 일이 떠올라 귀끝을 붉게 물들이며 어렵게 시선을 맞추다 네가 창문을 닫으러 가자 작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제 의자에 앉아 프린트물을 넘기는) 아, 여긴 그냥 교과서 내용 그대로 적으면 되는 거였구나. 난 또 추가로 뭐 해야 하는 줄 알고... 고마워. 교과서 껀 이미 적어놨으니까 이대로 제출하면 되겠다. (다시 태연하게 과제물에 대해 얘기하지만 저 혼자 어색해하는 것 같아 주스를 들이켜)

4년 전
글쓴닝겐
34에게
(괜히 어색해 하는 듯한 모습이 신경쓰여 곁눈질로 자꾸 쳐다봐. 그러던 도중 시선이 마주치자 건조한 목소리로 말을 꺼내) ...왜 자꾸 어색해해. 나 신경쓰여?

4년 전
닝겐37
글쓴이에게
으응? (정곡을 찌르는 질문에 뜨끔해 다시금 시선을 피하다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 응. 아무리 우리가 친구라지만 너는 일단 남자고 위에 다 벗었는데 그걸 보여줬으니까 신경쓰이...지? 그러는 너는 아무렇지도 않아?

4년 전
글쓴닝겐
37에게
내가 남자라는 자각 하는구나. (뜻 모를 웃음을 아주 짧게 보여주곤) 신경쓰이지. 그런데 그거 티내면 우리 어색해지잖아. 아니야?

4년 전
닝겐40
글쓴이에게
그건 그렇지만...! (신경쓰인다는 말과 달리 픽 웃는 너에 저만 유난 떠는 것 같아 볼을 살짝 부풀리곤 퉁명스레 대꾸해) 티 안 내려고 해도 자꾸 생각나는 걸 어떡해. 속옷이랑 속살을 여자인 친구도 아니고 남사친한테 보여줬는데 당연히 민망하지!

4년 전
글쓴닝겐
40에게
남사친한테 보여줘서 어색한거야? (짧게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짓다 입꼬리를 슬쩍 올리곤) 그럼 다른 사이하면 되겠네 우리. 보여줘도 안 어색한 사이.

4년 전
닝겐43
글쓴이에게
... 뭐? (예상치 못한 말에 눈만 깜빡이며 널 멀뚱히 쳐다보다 입을 가리며 의자를 밀어 뒤로 슬쩍 빠져. 믿기지 않아 몇번이고 제가 생각하는 의미가 맞는지 의심하다 입을 막던 손을 내리고) 무, 무슨. 내가 생각하는 뜻 맞아?

4년 전
글쓴닝겐
43에게
(놀라는 네 표정에 미소지으며 놀리는 듯한 말투로) 네가 생각하는 뜻이 뭔지 나는 모르는데. 설명해줘.

4년 전
닝겐47
글쓴이에게
본인이 말해놓고도 모르는 게 어딨어. (이젠 대놓고 저를 놀리는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 새침하게 널 흘겨보다 허벅지 위에 올려진 두 손을 힘주어 말아쥐며) 그러니까..., 그런 거 보여줘도 안 어색한 사이가 되려면... (제 입으로 말하자니 부끄러움이 밀려와 뜸을 들여가며 말을 이어) 너랑 내가 사귀어야... 지.

4년 전
글쓴닝겐
47에게
(네 말에 잘했다는 듯 머리를 두어 번 토닥여주며 다정한 목소리로) 응. 지금 사귀자고 말하는거야. (두 손으로 네 볼에 조심스레 손을 올리곤) 대답은?

4년 전
닝겐49
글쓴이에게
(말랑한 볼을 감싸쥐는 큼직한 손이 새삼스레 설레 심장이 빨리 뛰는 게 느껴져 제 가슴팍에 손을 올렸다가 홀린 듯 고개를 끄덕여) ... 응. 나도 너 좋아. (저도 모르게 나온 솔직한 대답이 창피해 부끄러움에 일렁이는 눈동자로 널 바라보다가) 언제 이렇게 능구렁이가 됐어? 예전엔 안 이랬잖아.

4년 전
글쓴닝겐
49에게
너 좋아하는 거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이랬어, 나. (널 부서질 것처럼 대하며 살짝 끌어안고는 다정하게 바라보다 이마에 살짝 입맞추고) 닝, 많이 좋아해.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
와 닝 해피엔딩입니당~~~~~~~~박수~~~~~ㅈ짝짝짝~~~~~~~~

4년 전
닝겐53
글쓴이에게
쌤진ㅋ자저쌤 라부 너무 좋아서 병원에 실려갓읍니다 당신....... 방화범으로 고소해버리겟서. 내 마음에 불을 질렀어....🔥🔥🔥🔥🔥크흗 어어어엉 너무 조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4년 전
글쓴닝겐
53에게
사실 라부 처음인데 ㅎㅎ......다행이네요 닝 정말 재밌고 귀여웠어 교미~~~ 그리구 닝 마음에 불 지르는게 목표였어 희희희

4년 전
닝겐5
울어버릴거야..
4년 전
글쓴닝겐
암쏘쏘리벗알러뷰................
4년 전
닝겐6

4년 전
닝겐8
아하하!!!
4년 전
닝겐10
와하하하허하!!!!
4년 전
닝겐11

4년 전
닝겐15
아...아빠 도와주는 사이에...다흐흑....
4년 전
닝겐17
키알 일 안하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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