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살기싫다

이렇게 우울한거 오랜만이라 좀 신선하네

[익인1]

왜 우울한데?

[글쓴이]

엄마때문에...

[익인2]

이유 말해줄수있어?

[글쓴이]

나안그래두 울고있었는데 너 댓글보고 눈물 더 난다... 내말 들어줄사람 아무도 없는데 생판모르는 남이지만 내 얘기 물어보는게 고맙고 슬퍼서 그런것가틈
근데 그냥 뭐 나도 우울증환자지만 엄마는 더한 정신병자라 별일아닌거로 부딪치는일이 많은데 요즘 별일없다가 오늘 진짜 작은일때문에 말로 엄청 후드려맞았어
엄마안보게 독립하고싶은데 능력은 안되고... 그래서 우울했오 물어봐줘서 고마워

[익인3]

내가 너한테 줄 수 있는 도움이 없네.. 일단 나는 너 사정 알면서도 그렇게 손찌검 한 어머니가 조금 밉다. 이렇게 작은 관심에 고마워서 눈물 흘리는 감수성을 가진 너인데, 좀 이해해주실 수 없었을까 그런 생각 드네.

[글쓴이]

3에게
아니아니 어릴때 이후로 맞은적은 없어 그냥 언어폭력이야... 엄마는 자기밖에 몰라 누굴 이해할수없는 사람이야ㅠ 아무튼 그래도 고마워 오ㅓ늘 잘자구 내일 좋은하루되길바라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