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공하고 대학 다니다가 믿었던 친구한테 크게 배신당해서 4학년인데 학교 다니기 끔찍하게 싫어서 취업계 냈거든.. 부모님은 휴학 절대 반대하시고 휴학하면 나 괴롭혔던 친구랑 같이 졸업해야하기도 하고.. 그래서 취업계 내고 대학근처에 있던 자취방 정리하고 본가로 왔는데 취업 한것 까진 좋은데 베이비 스튜디오란 말야..? 엄청 크고... 근데 진짜 너무 힘들다.. 이제 일주일인데 말도 많지 않고 숫기도 없어서 너무 안맞는것 같아.. 거기 사람들도 슬슬 눈치 주는것 같고.. 어제도 울고 일주일 내내 술마시고 힘들어하고 있어.. 친구일 이후로 살도 10키로 찌고 그것때매 자존감이랑 또 떨어지고.. 지금도 회사 가야하는데 벌써 너무 싫어서 눈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