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 엄마가 동생 나시한장만 입힌 상태로 쫓아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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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헉 너가 담요나 겉옷 들구가서 입혀죠ㅠㅜㅜㅜㅜ춥겠다 아침이라 더 추울텐데

[글쓴이]

엄마가 너무 무서워서 나 지금 방에있는데도 몸 식은땀나고 몸이 굳었어.. 나한테도 거실에서 너 쟤한테 옷 같은거 가져다 주기만해!!!! 이러고 소리치고..,..아 진짜 어떡하냐.. 근데 쟤가 쫓겨날만 하긴 해..

[익인3]

뭘 했길래..? 동생 아직 애기 아냐?? ㅠㅜㅜㅜㅜ어머니두 감기들면 후회하실거면서ㅠㅠㅠㅜ어머니가 빨리 들여보낼 것 같으시면 따듯한 물 받아놓거나 핫팩이런거 준비해서 동생 들어오면 바로 몸 녹여쥬ㅜㅜㅜ

[글쓴이]

지금 고3인데 얘가 저번주 금요일부터 집에 안들어오고 가족들 연락 다 안받더니 오늘 새벽쯤에 들어왔나봐.. 근데 엄마가 얘 가방에서 담배를 발견한 것 같은데 나도 방금 일어나서 지금 너무 어안이 벙벙하네..

[익인4]

엄청 애기는 아니구나...말없이 외박은 에바다....원래 그런 애가 아니었는데 그랬던거야?? 동생도 이제 곧 성인인데 옷 몇장 걸치고 쫓겨나기엔 무리인 것 같은데.. 보는 눈 많을수도 있고..아이고 근데 혼날만은 하다...다 엄청 걱정하셨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