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정신 나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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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안 좋아하는건 아닌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헤어지자고도 말 못 하고 있는거 눈에 뻔히 보이는데 어떡해? 

안 사랑하냐고 물어보니까 모른다고만 하고 요새 자기도 다른 일 때문에 불안하고 힘들다 라고만 답해  

권태기 맞는데 많이 어긋난거 맞는데 내가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후회할거 같아

[익인1]

난 그냥 질질 끌었어 근데 후회해 그냥 빨리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할 걸 하고 그렇게 버텨봐야 끝이 지저분해지기만 한다고 느꼈거든 ..
근데 진짜로 널 사랑하고 있는걸 조금이라도 확실하다면 난 기다릴거고 아니고 정또는 미안함 이런것 때문이구나 하면 난 말할래 헤어지자고

[익인2]

22나도 딱 이랬음

[익인4]

333

[익인5]

4

[익인14]

55555 나두.....

[익인17]

66

[익인24]

77

[익인25]

8888 지저분해진다는 거 진짜 딱이다,,,

[글쓴이]

어떻게 지저분해진다는 거야?

[익인29]

그냥 우리 마음이 떠낫구나 안녕 해도 될 일을 어떻게 나한테 이래? 하는 배신감까지 느끼고 끝나는거

[익인3]

지금 당장은 정말 미래가 안보이고 얘 없으면 안될것같지만 눈 딱감고 세달만 참으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지더라

[익인6]

22

[익인18]

ㄹㅇ 난 2주만에 괜찮아졌다 쓰나 진짜임

[익인7]

완전 내 얘기 같아서 글 스크랩했어 ... ㅠ
나에 대한 마음이 아예 떠난 거 같진 않고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거 같긴 한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으면 잘 모르겠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대
연락 기다리는 중이야 나도 ... 근데 나도 너무 힘들다 먼저 헤어지자고 하기에는 내가 너무 좋아해서 후회할까봐 두렵고 막상 걔가 헤어지자고 해도 너무 힘들 거 같고 ... 그렇다고 계속 연애하면 또 힘들어질 거 같아서 머리가 아파

[글쓴이]

나랑 똑같은 둥 있구나 ㅠㅠㅜㅠㅠ 진짜 요새 너무 힘들다.. 시간 갖자고 했어?

[익인19]

응응 그냥 뭐 ... 내가 기다리겠다고 하고 연락이 끊겼으니 ㅠㅠ 하아아아ㅏ아아 나 방금도 우울해졌다가 ㅠㅠㅠㅠ 너무 힘들다 우리 파이팅하자

[글쓴이]

시간 어느 정도 가질려구 ㅠㅠ..? 나도 차라리 시간 가져야하나 싶어서

[익인20]

우린 시간을 갖자! 하고 연락이 끊긴 게 아니라서 사실상 남자친구가 연락을 준다고 했으니 무기한으로 기다리는 중이라구 해야겠지 ...? 한 번 시간 가져봐 떨어져 생각할 시간도 필요한거같아

[글쓴이]

20에게
시간 가지는게 헤어질 준비를 하는거라고 들어서 겁난다 무서워..

[익인22]

글쓴이에게
그건 맞아 시간 가지는 건 둘 중 하나거든 1. 완전 이별할 준비를 하는 시간 2. 다시 불타오를수있게 재정비하는 시간 ... 극과 극이니까 현명하게 선택하길 바라 ㅜㅜ

[익인8]

나도 그래서 모른척 버텼는데
결국 상대가 헤어지자고 해서 차임ㅎ
올게 왔구나 싶었고
그간 불안하고 힘들었던 게 커서인지 눈물은 안났고...

[익인10]

내가 딱 이러고 있다 지금..
어제 차이고 생각보다 멀쩡해

[글쓴이]

차라리 차였음 좋겠다..ㅎㅎ

[익인11]

난 그렇게 느껴지는게 더 비참해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난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너의 몫이라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랑 내가 아직 더 붙잡고 싶은 마음이 내 자존감을 갉아먹더라고
그 후에 후회한다고 돌아오긴 하더라...
근데 내가 그 비참함을 느껴봐서 그런지 걔가 주는 사랑을 더 이상 믿을 수가 없고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없어서 그런지 그때는 되게 담담하더라..
지금은 힘들겠지만 다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고.
힘내

[글쓴이]

둥은 헤어질 때 어떻게 얘기했어..?? 다시 연락이 왔구나 ..ㅠ

[익인13]

나 되게 대놓고 얘기했던거 같아
그냥 맘을 놓게 되니까 말도 잘 나오더라구ㅎㅎ
물론 나도 변했겠지만 너의 이런 변한 모습들이 내 자존감을 갉아먹어서 싫다고
자꾸 예전의 너랑 비교하는 나도 싫고 이제는 어떻게 해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서 슬프다고 ㅠㅠ
난 분명 좋은 사람이였는데 왜 너한테 이렇게 이런 모습까지 보여야하냐고 했던거 같아 ㅎㅎ
근데 펑펑 울기는 했어 ㅋㅋ 헤어져서 슬픈게 아니라 분하고 억울해서 막 눈물이 나더라고...
내가 울면서 얘기하는데 되게 질린다는 표정이였거든.. 그거 보니까 나도 남았던 정도 미련도 없어지더라...
그러고 나서 한 3개월?정도 후에 다시 연락오더라고...
그래도 일단 다시 안볼 생각하고 할 얘기 다 하고 와!!

[익인12]

모른척 버텨도 이미 틈은 매꿀수가 없더라.. 좋은 기억 많을때 그만 두는게 좋아

[글쓴이]

그럴려구.. 역시 내가 먼저 끊어내야될거 같아

[익인15]

몇달전 내 상황이랑 비슷한데
나는 몇달 질질 끌면서 내마음 정리 나혼자 다하고 찼어
그랬더니 충격받고 왜그러냐면서 붙잡더라.. 납득이안간다고,, 자기가한건 생각도안하고...
근데 절대 안 붙잡혔어 내가 너무 힘들었어서.. 그리고 후회안해
잘 생각해서 좋은선택하길 바라..

[익인16]

난 이런 취급을 받을만한 존재가 아닌데 이걸 확 깨달은 이후에는 왜그렇게 힘들어했고 슬퍼했는지 좀 억울하기도 했어 너를 위한 선택했으면 좋겠다

[익인21]

난 헤어졌다 끝이 지저분해졌지만 근데 훨씬 내 삶의 질이 좋아졌어 이건 장담해

[글쓴이]

끝이 지저분 했다니.. 싸웠어..ㅠ?

[익인23]

웅..음 상황때문에 헤어졌거든 근데 뭐 중간에 다른 누나랑 바람났내 뭐내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나로썬 지
상황때문에 헤어지자해놓고선 그래버리니까 좀 기분이 더러웟어ㅠ

[익인26]

나 그랬다가 차였고 진짜 ㅎ 구질구질했고
난 그래도 최선을 다했어서 그런가? 화나 요즘 생각하면 화나더라

[익인27]

난 그냥 내가 정다털릴때까지 붙잡고 있었음...그러다가 난 아예 마음사라지니까 다시 돌아오던데 그때까지의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서 다시 안만났다 만날마음도 없어졌고

[익인28]

토닥토닥 너무 힘들지 않기를.. 끝은 헤어짐이 맞는 것 같아

[익인30]

나도 그랬는데 서로의 한계를 알고 이 날이 마지막 데이트인거 알았어. 근데 둘다 아직 미련이 있으니 친구로라도 지내다가 헤어지고 집가서도 연락하다가 섹파되고,
난 맘 정리 다했는데 한 두달동안 걔가 계속 집에 찾아왔어. 그러다 내가 그냥 잠수탔어. 누가 먼저 끊어내지 않으면 서로를 갉아먹기만 하는 상황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