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이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게 원인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나 자체가 너무 재미도 없고 같이 노는 애들 사이에서도 존재감도 딱히 없는 것 같고 둘이 같이 있을상황에 있으면 걔가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해 나는 재미도 없고 그래서... 그리고 애들이랑 놀 때도 항상 존재감도 없는 것 같고 그런걸 의식하니까 더 괴롭고 힘들어 애들이랑 같이 놀 때도 진짜 하나도 안 웃긴데 애들이 웃으면 어떻게 해야될지도 너무 모르겠어 근데 그런 상황이 정말 많아... 그리고 난 할 말도 딱히 없고 말도 별로 없는데 애들끼리는 깔깔거리면서 웃으면 나랑 같이 가는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 그냥 어색한 상황 자체도 너무 싫어하고 애들도 날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는 않는 친구까지로만 생각할 것 같고... 내가 성격이 센 편도 아니고 소심해서 내가 이 말 하면 재미 없을텐데... 이런 생각도 하고 반응 없을까봐 걱정해서 얘기도 잘 안 하다보니까 더 그런 것 같기도 해 다른애들 눈치가 너무 보이고 별로 나랑 있는 걸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서 더 소극적이게 행동하게되고 같이 놀아도 나만 안 웃고 나 진짜 너무 괴로워 오늘도 너무 힘들었어 대체 왜 그런걸까 어떻게 해결할까 힘들어 힘들어 그냥... 다른 애들은 잘 웃고 자기 자신도 어느정도 믿으니까 그런 것 같은데 진짜 나는 나는 왜 그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