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기인데 난 재수고 걘 빠른이라서 2살어려 나보다. 근데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나이 어린걸로 부심부리는거 같아서 요즘따라 너무 거슬림. 진짜 별거 아닌걸로 나이타령 하는게 너무 듣기싫음ㅠㅠ 예를 들어서 내가 어렸을때부터 다리가 좀 자주 아픈편인데 아오 다리 아파서 미치겠다ㅠㅠ 이러면 언니 그거 왜 그런지 알아? 뼈가 늙어서 그래. 이러고 내가 같이 가다가 고등학생들 지나가면 오~나도 다시 고등학교 가고싶다 이런 소리하면 언니 나도 급식인데?ㅋㅋㅋ 이럼. 며칠전에는 자기가 그레이와 그림자(?) 라는 19금 영화를 봤다길래 내가 그게뭐야? 하니까 언니는 99잖아ㅋㅋ 아직도 안보면 어떡해 이 소리 하는데ㅋㅋ 내가 진짜 한 두번이면 그냥 농담으로 같이 웃어 넘기는데 뭐만 하면 진짜 나이랑 연관짓고 그리고 계속 같이 다니다보니까 약간 자기 나이어린 부심 있는거 같은데 짜증난다... 얼마전에는 언니도 이제 피부노화 조심해야지 않아?ㅋㅋ 이소리 하는데 진짜 손절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