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해준 것도 없으면서 그냥 먹여주고 재워줬으면 감사하다고 바닥이라도 기어야 하는 거야? 돈을 지원해달란 것도 아닌데 왜 내 인생을 못살게 하는 거야 조금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은데 이것마저 안된다, 돈이나 벌라고 하면 나는 돈 벌라고 태어난 사람인가 봐 뭐 하러 어릴 적에 꿈을 찾으려고 뛰었을까, 나는 왜 행복해지려고 병원에 다니면서 노력했을까 그냥 그때 죽었어야 했나 봐 왜 조금이라도 더 살려고 했을까 나는 평생 괴로울 텐데 우울하고 본인 주제도 모르는 욕심만 많은 쓰레기야 이제 진짜 그만할래 노력 같은 거 안 할래 너무 힘들어 제발 끝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