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새벽까지 수제빼빼로 만들어서 애인 밤11시까지 기다렸다가 줬거든 심지어 애인 지 여자 동기들하고 회의한답시고 카페 문닫을 때까지 수다떨다가 나왔는데 (내가 기다리는거 뻔히 알면서) 나는 그래도 주고 가고 싶어서 학교 근처 벤치에서 기다렸단 말이야 그리곤 만나서 줬는데, 이런거 줄 생각하지말고 평소에 잘해 라고 해서 진짜 충격 먹었다 그리고는 본인 교회 친구들 만나러 가야 한다고 그냥 가버림 난 이게 진짜 큰 트라우마로 남았어서 빼빼로데이때마다 생각나서 화나고ㅠ 3년 전일인데... 이후 현애인한테 절대 안만들어줌... ㅠㅠ 비슷하게 상처받을까봐... 현애인 진짜 엄청 사랑하는데ㅠㅠ 지금 글쓰다보니 아마 그때, 여자애들하고 더 놀고싶었는데 나때문에 못 놀아서 빡쳐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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