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끝나고 감독관이 걷어야 하는데 한 분이 10초 정도 계속 마킹하면서 안내는거임
다들 쳐다보고 감독관님은 한 번 더 그러면 부정행위 처리하겠다고 경고함.
쉬는시간에 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쑥덕거림
그리고 수학시간에 드디어 일 터짐
종이 쳤는데 그제서야 마킹을 시작한건지 감독관님이 계속 내라고 재촉하는데
무시하고 마킹하고, 힘으로 뺏어가려고 하니까 온 몸으로 막으면서 계속 마킹함.
결국 마킹 다 하고 냈음.
쉬는시간에 친구들 모여서 신고해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여기저기서 쑥덕거렸는데
그 분이 괴로운 듯 머리 부여잡고 있다가 가방 챙기고 나갔음.
한국사 안봤으니까 무효 처리 됐겠지.. 안 나갔으면 신고하려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