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비참했던게

내가 무슨 사정때문에 뭐 치우고 있는데 짝남이 안 치우고 보고 있는 여자애한테 너 비위 약하잖아 하고 그 여자애 앞에 서서 나 도와주던 거 ㅋㅋㅋㅋㅋㅋ 진짜 순간 현타와서 가만히 서있기만 했어 

 

 

 

그래서 속상해서 혼자 울어놓고 연락 온 거 보고 또 좋아하는 내가 너무 비참하더라 원래 짝사랑이 비참한 거 맞는데 어제는 좀 많이 그랬던 것 같아

[둥이2]

너 도와준거면 좋은거 아니야..? 내가 말을 이해못한건가 연락한것도 분위기 좋아보이는데

[둥이3]

남자 입장에서 저 일만 봐서는 너한테 관심없는 것 같다
비위 상하는거 치워야 하는 상황일때 내 여자친구나 좋아하는 여자라면 그거 안시키고 내가 치우고 싶고 친구가 치우고 있으면 같이 치워줄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