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같이 나왔던 동창 어제 수능끝나고 자살했대

	익인1 너무 놀라면 눈물도 안나와 원래 4년 전 글쓴이 기사난거 접하고도 실감이 안나 왜이러지? 4년 전
	익인2 실감이 안 나서 그래 싸패 아니야 익인아 멘탈 잘 잡자 4년 전 글쓴이 그냥 내가 너무 간사한 것 같아 내 성적때문에 내 친구가 그렇게 가버린걸 뒷전으로 미루어둔 것 같아서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엉.. 4년 전 익인5 지명이야? 4년 전 글쓴이 엉 4년 전 글쓴이 혹시 괜찮다면 지명 펑해줄 수 있을까... 4년 전 글쓴이 저 댓글에서 초성 말하는거야 4년 전
	익인7 원래 너무 충격받으면 사고 회로가 멈춘다잖아.. 쓰니 힘내ㅠㅠ 이상한거 아니야 4년 전
	익인8 아이구... 어떡해..ㅠㅠㅠ 4년 전 익인9 정말 놀라면 그럴 수 있어 너무 자책하진 마 쓴아 4년 전
	익인11 하ㅠㅠ 우리 지역이라 더 맘아프다ㅠ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지명 쓴 초성 펑해줄 수 있을까..?.. 4년 전
	익인13 원래 가족도 돌아가시면 장례식장가서 직접보기전까지 눈물안나와 안믿어져서 당연한거야 4년 전
	익인15 자책하지마 쓰니...수고했어 수능친다고 4년 전
	글쓴이 눈물 한 방울 없이 이렇게 글쓰면서도 내가 싸패같다고 하는것도 웃기다 4년 전 익인27 순천? 4년 전
	익인16 너무 놀라면 감정 돌아볼 여유 없어 내 생각엔 아마 그게 방어기제인거 같은데 그거 이상한거 아니야 몸에서 살아야되니까 회피하려는 거지 나도 맨처음 가까운 분 돌아가셨을때 안믿겼어 영면식이었나 그때까진 나중에 눈물 나올때 참지만 말았으면 좋겠다 그때 왜 안울었냐고 자책하지만 말았으면 좋겠다 너 탓 아니야 4년 전 익인17 수능본다고 너무 고생했어 너무 흔해빠진 얘기지만 꼭 해주고싶다 그동안 고생했어 4년 전
	익인18 원래 그래 나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에 있을때까지도 눈물안났어 근데 집 돌아오니까 그때부터 엄청 울었어 당장 아무 생각이 안난다고 이상한거 절대 아니야 쓰니 멘탈부터 잘 챙겼으면 좋겠다 4년 전
	익인19 쓰니야 나도 얼마 전에 친구를 잃은 대학생이야 난 성인인데도 소식 들은 날 어안이 벙벙해서 눈물도 안 나오더라 그게 당연하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실감이 안 나고 당장 너의 힘듦이 있으니까 와닿지 않는 걸 거야 너무 자책하지말고 너 자신을 더 갉아먹지 말자 괜찮아 정말로 4년 전
	익인20 나도 어렸을 때 친했던 친구 부고 듣자마자 소리내서 웃었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쓰니가 잘못된 게 아니라 너무 놀라고 경황 없어서 그러는 거야 4년 전
	익인21 충격은 있어도 어렸을때 친구라 더 실감 안나는듯... 그럴 수 밖에 없어 싸패아니야...ㅠㅠ 4년 전
	익인22 난 굉장히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던 중1담임샘이 갑자기 병고로 돌아가셨을 때 멍했어 미혼이시고 내가 사춘기가 오기 전이라 막 어떤 롤모델 정체성을 주는 분이었단 말이지 너무 멍해서 눈물이 안 났는데 지금도 선생님이 무탈하셨다면 내가 그 겨울 감정이 덜 버석하지 않았을까 그런 감정의 멍울로 남아있어 뽀르뚜까를 잃은 제제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내겐 처음의 상실이었으니까 위로가 안 되겠지만 위로를 전한다.. 4년 전
	익인23 그거 방어기제때문에 그래 무의식적으로 우리 뇌가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방어기제라는걸 쓰는데 너무 격한 감정은 억압해서 오히려 아무느낌이 없어지거나 아니면 반동형성일으켜서 반대로 표현되기도 해 사람이 너무 슬프면 괜히 이상하게 웃음이 나오는경우도 있고 너무 행복하면 눈물나오고 그러잖아 그게 너가 싸패여서 그런게 아니야 4년 전 익인25 스크랩 해도 됑? 내가 딱 이런 것 같아서,, 4년 전 익인26 엉 상관없어! 4년 전 익인28 222맞아 그냥 방어기제로 나타나는 현상임 이거 말고도 나중에 아예 관련된걸 기억 못한다거나 잘 기억 안난다거나 하는것도 뇌 에서 방어기제로 힘들었던 기억 삭제하는거 4년 전 익인30 333 4년 전
	익인24 실감이 안나서 그럴거야.. 친구 좋은 곳 갔으면 좋겠다ㅜㅜ 4년 전
	익인29 사망 소식 듣고 하루 일상 무덤덤하게 보내다가 막상 장례식장 가서 얼굴 보면 무너져내린다는 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더라ㅠㅠ 실감이 안 나서 그래 싸패 아냐ㅠㅠ 쓰니 친구 잘 보내주고 잘 추스리자 4년 전
	익인31 쓰니야 너무 충격적이라서 그런걸꺼야ㅠㅠ 나는 초등학교때 친구가 나쁜사람한테 당해서 그렇게 된 소식 듣고나선 너무 충격받아서 눈물 안나다가 장례식장가니까 나도 모르게 주저앉아서 울게 되더라. 4년 전
	익인32 친분이 이어지지않은 옛날 동창중 한명이면 슬프긴해도 눈물까진 안나올수 있지 4년 전
	익인33 나는 재수하던 중에 할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고 장례식장 갔는데 그렇게 눈물이 안나오더라. 너무 멍하고 현실감각없고. 오히려 수능 끝나고 나서 할아버지 떠올리면서 많이 울었어. 쓰니가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라 오히려 더 눈물이 안나오는 거 일거야. 나중에 마음의 여유 되면 친구 한번 찾아가보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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