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어린이 책이지만 진짜 갓갓갓 설정인게 내용이 시간여행 기반이거든???? 여주가 시간여행하고 + 과거 여왕들 만나는거 자체로도 이미 걍 축복받은 인생인데 남주가.. 진짜 밸붕 남주야 매번 시간여행 할때마다 남주가 기억을 잃고 성격까지 바뀌는 설정이라서 질리지도 않음 (여주 만났던것도 다 까먹어버림 -> 근데 여주한테 뭔가 익숙한 감정을 느끼는게 포인트임) 그리고 매번 여주한테 끌리게 됨^^,, 작가가 진짜 설정을 잘잡은게 이미 사랑에 빠졌는데 그 상태로 또 만나게 되면 더 쓸 얘기가 별로 없잖아.. 남주 여주 둘다 서로한테 친절하기만 하면 우리는 보면서 아.. 이제 쟤네 꽁냥거리는거 살짝 좀 지겹다..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데 그런생각 싹 버려버리게 하는 설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꽁냥거리기 전에 미묘한 감정 오가는게 재밌는거잖아 그 감정선을 매번 시간여행 할때마다 볼 수 있음 ㄹㅇ갓작가님 그 리 고 1.2편에선 진짜 친절+스윗하다가 3편에서 만날땐 완전 츤데레성격 되는것도 발린다,, 한개의 얼굴로 모든 컨셉 소화 가능 글고 똑똑한데 여주앞에서 약간 무장해제되는것도 발리고 이건 강스포인데 나중에 현실에서 읍읍 인생 너무 지루하다는 생각 자주하는 나지만 이런라이프라면 1000번도 살듯 진짜 지금 성인이지만 가끔 생각날때 꺼내본다 아직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