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날 알아보시더라고...? 선생님 얼굴이 옛날이랑 너무 똑같아서 나도 금방 알아봤어ㅋㅋㅋ 그래서 막 서로 부둥켜 안고 반가워했는데 이번에 학교 어디썼냐고 물어보셔서 "00대학교 유아교육과 썼어요~" 하니깐 "어머 나 거기 학과장 교수야~~~!" 이러는 거야.... 옛날에 어린이집 선생님 그만두시고 교수하고 있었던 거... 진짜 인생 신기하지 않니? 심지어 교수님 말로는 자기가 예전에 어린이집 선생님하면서 키운(?)애가 이 과에 들어왔는데 이젠 졸업하고 그 어린이집에 취직하셨대ㅋㅋㅋ 참 신기한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