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특별한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지
하루에 반은 잘 지내다가도 반은 너무 힘들어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놀면 재밌고 강의 들으면서 뭘 배우는 게 재밌다가도
집에 오면 숨이 턱 막히고 다 놓고 싶고 답답하고 막 충동적으로 죽고 싶어져
근데 내가 진짜 죽을 거 같진 않아 근데 죽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어
그냥 말로만 죽고 싶다 죽고 싶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진짜 머릿속에서 멍하게 맴돌아 자꾸 죽고 싶어
뭐 때문인지 모르니까 더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