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HQ연애시뮬레이션] HQ in Hogwarts !! Ch.2 <3>

[닝겐2064]

진짜 헐이다 타이밍...

[닝겐2065]

오마이갓..

[글쓴닝겐]

하나마키 : 아쉽네, 이거 맛있는데

오이카와 : 맛키..! 그거 내꺼면 가만 안둬?

오이카와와 하나마키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가 않습니다. 그저 당신의 시선이 오도가도 못하게 집중되는 곳은 바로 그의 모습이죠. 그리고 빠르게 식어버리는 피의 느낌. 이제는 당신이 떨고 있는지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젯밤, 그것도 불과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일인데 잊어버리는게 더 이상한 것이겠죠.

아카아시 : 닝,

아카아시 또한 당신을 보다가 그 시선에 닿는 아이를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립니다. 그리고 그 순간, 눈이 마주쳐버린 당신과

쿠니미 : 글쎄요... 전 끌리는 것만 먹는 스타일이라서요.

그 입니다.

[닝겐2066]

세상에...

[닝겐2067]

닝한테 하는 말이니 너

[닝겐2068]

아 대박 미친

[닝겐2069]

왜 그걸 하필 닝을 보면서 얘기해ㅠㅠㅠㅠ

[닝겐2070]

진짜 미쳤다....

[닝겐2071]

와....

[닝겐2072]

아이고야ㅜㅜㅜㅜㅜㅜㅜ

[닝겐2073]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닝겐207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절하네

[글쓴닝겐]

마츠카와 : 그러냐, 그럼 얼른 들어가서 자라. 그래야 키커

하나마키 : 그거 완전 애늙은이 말투

쿠니미는 바로 당신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피하며

쿠니미 : 금방 다시 들어갈거예요. 뭐 좀 찾으러 나온거라

그들에게 대답을 한뒤 천천히 걸음을 옮겨, 당신이 있는 곳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는 그의 모습입니다.

[닝겐2075]

닝 찾으러 온 건 아니지...?

[닝겐2076]

헐 심지어 닝쪽으로 다가와...?

[닝겐2077]

아니 야 잠깐 스탑

[닝겐2078]

닝 찾으려고..?

[닝겐2079]

아니 여기서 찾아도 뭐 어쩌려고...

[닝겐2080]

하..하앙..??

[닝겐2081]

쿠니미 저러면서 기숙사 애들 앞에서는 닝보고 선배. 라고 부르면 찐소름이겠다

[닝겐2082]

쿠니미???

[닝겐2083]

아카아시랑 켄마랑 선배들도 있는데 설마 이상한 짓 하겠어ㅎㅎ?

[닝겐2084]

진짜 뭐라 말이 안나옴...아니 쟤 진짜 왜 저러니?ㅠㅠㅠㅠ

[닝겐2085]

아카아시가 닝 반응 보고 엄청 경계하려나...

[닝겐2086]

쿠니미...아무리 네가 자란 환경이 그렇다지만....너 정말....장난아니구나...

[닝겐2087]

근데 쿠니미는 닝이 사람들한테 쿠니미 이야기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주위 묘하게 맴돌면서 닝 혼자 있을 때 기다릴 듯..

[글쓴닝겐]

천천히 한발자국씩 다가오는 그의 행동. 정말 이시간이 멈추면 좋겠을만큼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더욱 떨려오는 손. 그리고 아카아시의 한손이 닿는 당신의 목덜미. 절대로 쿠니미에게는 이 자국을 보여주고 싶지 않습니다. 숨은 가파라지고 분위기는 이상해집니다. 아니, 지금 당신만 이상한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터벅터벅 걸어오는 쿠니미는 당신의 바로 앞으로 다가왔고, 막을 틈도 없이 그의 큰 손이..

쿠니미 : 찾았네요

켄마 : 노트..? 누구꺼인가 했는데 네꺼였구나

쿠니미 : 없어져서 놀랐어요

당신의 바로 앞 바닥에 놓아져 있던 노트를 들어올리고 먼지를 탁탁 털어내는 그의 모습만이 보여질 뿐입니다.

[닝겐2088]

진짜 숨막힌다

[닝겐2089]

뭔가 일부러 압박을 계속 주는 것도 같음ㅠㅠㅠ

[닝겐2091]

222...

[닝겐2090]

자기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걸 지켜보는건가...?

[닝겐2092]

닝 반응 떠보려고 한 건 맞는 것 같은데...아마두...

[글쓴닝겐]

켄마 : 잘챙기고 다녀, 그러다가 잃어버린다..

쿠니미 : 제가 잃어버린걸까요

켄마 : ..응?

쿠니미는 켄마의 말에 대답을 하며 노트를 손에 쥐고는 이내 시선을 돌려 당신과 아카아시 그리고 아카아시가 잡은 손, ... 마지막으로 목덜미를 잡은 아카아시의 손을 바라보더니 다시 켄마를 바라보며

쿠니미 : 자기 멋대로 저한테서 떨어지려고 하는것 같아서요

켄마 : 뭐야 그게..

쿠니미 : 그래도

.
.

주인은 어차피 저니깐 상관없겠죠 뭐.

[닝겐2093]

와...

[닝겐2094]

하앙..(이러면 안되는데••)

[닝겐2095]

야 너 진짜 너는 진짜 갱생이....하....

[닝겐2096]

좋은데 나빠..

[닝겐2097]

쟤 갱생이 되기는 할까...ㅠㅠ 진짜 익스트림모드...

[닝겐2098]

그 와중에 발리는 내가 더 나쁜듯...미안해 닝아ㅠㅠㅠ

[닝겐2099]

아니 와... 너 진짜 대박이다... 발려...(?

[글쓴닝겐]

쿠니미 : 그런거겠죠 선배?

쿠니미의 알수 없는 말에 켄마는 그저 멍하니 그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아카아시는 한참을 쿠니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더니, 비웃음과 동시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아카아시 : 정말,

당신 : ...

아카아시 : 먼저가져가는 사람이 임자지 요즘에는-.

아카아시의 말에 바로 시선을 돌리는 쿠니미. 하지만 그런 쿠니미와 눈이 마주침에도 굴하지 않고

아카아시 : 이름이 써져 있으면 지우면 되는 거고, 박혀 있으면 그 부분만 없애버리면 돼. 그리고

쿠니미 : ...

아카아시 : 아무 표시도 없는데 자기 꺼라고 우기면 누가 믿겠어. 안그래?

[닝겐2100]

쿠니미,아카아시 짜릿하다

[닝겐2101]

으으!! 짜릿해여!!!!!!!!

[닝겐2102]

짜릿해 늘 새로워ㅠㅠㅠㅠㅠㅠ

[닝겐2103]

(주금)

[닝겐2104]

끼요오오오오옹

[닝겐2105]

기싸움 최고야

[글쓴닝겐]

쿠니미 : 지금 그거,

아카아시 : 그러니깐 공책관리 알아서 잘하라고.

살벌해진 분위기. 켄마는 그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눈만 굴릴 뿐입니다. 그때 하나마키와 마츠카와가 무슨 일이냐고 소리를 내었고. 그와동시에 아카아시는 굳히던 표정을 바로 얕은 미소로 바꾸더니

아카아시 : 과제 관리 잘하라는거야, 쿠니미는 공부도 잘하니깐 누가 훔쳐갈지도 모르잖아? 잘 챙기고 다녀 다음부터는

쿠니미 : ...

아카아시 : 네 말처럼 안 도망가게 하려면, 잘 관리하고 소중하게 대해줘야지. 알았지-?

[닝겐2106]

와 진짜 부드러운 카리스마 미쳤다

[닝겐2107]

마자. 닝이 소중하게 대해줘 (ಥಒ್ಲಥ)

[닝겐2108]

28 가문 애들 진짜ㄷㄷ...

[닝겐2109]

현실이면 진짜 여러모로 숨막힐텐데... 멀리서 보는 나는 짜릿... 애들 대사 미쳐따...

[닝겐2110]

괜히 선배가 아니다 이거죠ㅜ 아카아시 진짜 하앙이다

[닝겐2111]

하앙 하앙 하앙 하앙 하앙 하앙 하앙 하앙 하앙

[닝겐2112]

아카아시 하앙 하앙 하앙 하앙 하앙

[닝겐2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들 왜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2114]

역시 래번클로 클라스

[닝겐2115]

두뇌 섹시 가이들~~~~~~~~~

[글쓴닝겐]

켄마 : 맞아, 훔쳐가면 쿠니미만 손해니깐..

켄마까지 아카아시의 말에 동의를 하자, 쿠니미는 잠시 표정을 굳혔다가 이내

쿠니미 : 네, 조언 감사합니다.

아카아시 : 응, 이제 들어가

쿠니미 : 근데

아카아시의 말 뒤로 눈을 피하지않고 마주치며 또박또박 말을 이어가기 시작하는 쿠니미 입니다.

쿠니미 : 훔쳐가게 제가 놔둘리가 없잖아요. 제 성격상 제껀 끝까지 찾는 성격이라.

비웃음이 있는 미소까지 띄우면서 말이죠.

[닝겐2116]

하아앙.......

[닝겐2117]

하앙...

[닝겐2118]

하앙......

[닝겐2119]

쿠니미 진짜...ㅠㅠ너무 발리쟈낭....

[닝겐2120]

하아앙 🔥<-<

[닝겐2121]

내 안에 두개의 자아가 싸우고있어..하앙..

[닝겐2123]

이러면 안되는데 이래줬으면 좋겠어..(?

[닝겐2122]

(나는 여기 드러눕는다.... 내 무덤은 여ㅣ기야...

[닝겐2124]

ㅎㅏ앙,,,,,

[닝겐2125]

쿠니미.....후.......

[글쓴닝겐]

쿠니미 : 그럼 전 자야해서,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쿠니미의 말에 켄마와 아카아시 그리고 당신까지 아무말도 하지 못합니다. 아니, 그는 대답따위 바라지 않은 것이겠죠.

하나마키 : 잘자라, 푹자고. 내일봐

마츠카와 : 잘 들어가라-.

안녕히 주무세요 라는 쿠니미의 말. 그는 그렇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 남자기숙사 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닝겐2126]

어머나

[닝겐2127]

나도 따라 들어가고 싶다...(총총

[닝겐2128]

침대는 내 자리~

[글쓴닝겐]

나도 잘래

[닝겐2129]

센세는 안 돼

[닝겐2130]

아냐 센세 오늘 수고했어여

[닝겐2131]

아 센세 자야되지..

[글쓴닝겐]

약속보다 2시간 더했다

[닝겐2132]

저거 쓰느라 기 다 빨렸을듯....ㅠㅠㅠㅠ

[글쓴닝겐]

ㅎㅎ

[닝겐2133]

센세 고생 많으셨어요!!!!!!

[닝겐2134]

오늘은 뒷풀이 없죠 그럼??

[닝겐2135]

센세 너무 좋아써용

[글쓴닝겐]

네엥 뒷풀이는 없다

[글쓴닝겐]

다들 잘자요~!

[닝겐2136]

센세도여~~~

[글쓴닝겐]

체력보충하고 언젠가 다시 봅시다 ㅎㅎㅎ

[닝겐2137]

센세도 안녕히 주무세여!!!!!

[글쓴닝겐]

"자라"

[닝겐2138]

? 알겠다

[닝겐2139]

악 씻고왔더니 딱 끝났네

[닝겐2141]

와 오늘도 최고최고.....마지막엔 진짜 나까지 긴장하면서 봤다와 ㅠ

[닝겐2142]

악ㅠㅠㅜ어제 넘 졸려서 중간에 졸도했다....내가 가고나서 저런 레전드심장두근 아카아시 쿠니미 기싸움이 있었다니......ㅠㅠㅠㅜㅠ너무 아쉽군...

[닝겐2143]

센세 담주에 오세여??

[닝겐2144]

언젠가가 언제예욥!!!!!!! 엉엉....내가 요즘 호그와트 보는 맛에 산다...

[닝겐2145]

저두 호그와트 보는 맛에 삽니다,, 보고싶어요❤️💜💝

[닝겐2146]

저도요..센세 시뮬 달리는 맛에 사는 닝 여기 또 있어요 센세..!

[글쓴닝겐]

https://instiz.net/name/33919159 새글입니다

[닝겐2147]

아 진짜 뭣나 재밌다 센세 날 망치게 하러 내려온 나의 구원자ㅠㅠㅠㅠㅠ 진짜 세계로 날 이끈다... ㅜㅜㅜㅜ 센세 사실 익만에 새로 나온 시뮬레이션도 사실 센세 아닌가요!? 금손으로 범벅해놓은 거 보고 센세인가 싶었슴니더 후..... 다음편 빨리

[닝겐2147]

아니 이거 난데...? 나 왜 여기까지 읽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왜 또 나는 신선하고 개쩌는 느낌으로 읽은 걸까 그만큼 셈세 필력이 미쳤다는 소리...!! 후욱후욱 다음화 빠르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