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장이 내가 맘에 안드는 게 있으면 대놓고 말은 안하는데 은근 꼽줘 사람 더 뽝치게
내가 평소에 8시 27분이나 28분에 출근해 (출근 시간은 8시 30분)
그게 맘에 안들었나봐. 오늘은 좀 일찍 왔는데 과장이랑 대리는
어! 오늘 왜케 일찍 왔어 하면서 기분좋게 웃으면서 말하고
내가 '가끔은 이런 날도 있죠~ 하면서 웃으면서 받아쳤거든
옆에서 부장은 '그래 가끔 이런 날도 있어야지.. 평소에 그렇게 오니..' 이러는거야 분명 혼잣말인데 나 들으란 듯이
내가 이렇게 출근 한지가 거의 반년인데 맘에 안들면 진작 말하지 저렇게 말하니까 아침부터 기분 팍 상해
이거 아니더라도 저런식으로 돌려까는거 오조오억갠데 왜저러냐 부장이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