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얼마 안 되긴 했는데 원래 오랫동안 알고 지내 던 사이라서 친구같이 편한 연애 하거든 근데 초반에는 진짜 매일매일 만나고 전화도 매일 1~2시간씩은 꼭 하고 사소한 거에도 너무 좋아하고 그랬었어 그때 지금이 너무 좋아서 빨리 식을까 봐 걱정됐었는데 요즘에 진짜 전보다 식은게 느껴져 전화도 그렇게 전처럼 잘 안 하고 만나는 횟수도 줄었고 약속도 가벼워지고 애정표현도 익숙해져서 그런가 가벼워졌어 별로 전처럼 설레하지도 않는 것 같고 첫 연애라서 그런가 걱정도 많고 기대도 많긴 했는데 참아보려고 해도 조금씩 식는 게 느껴져.. 막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느낌은 아닌데 그냥 조금씩 식고 있다는 게 느껴져 ㅠㅠ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난 아직도 전처럼 너무너무 좋거든 ㅠㅠ 1. 애정표현을 더 자주 해준다 내가 성격이 무뚝뚝해서 애정표현 그렇게 잘 안 하거든.. 오글거리기도 하고 너무 자주 하면 지금처럼 가벼워질까 봐 무섭기도 해서 아끼거든 애인도 첫 연애에 친구 같은 연애고 무뚝뚝한 성격이라 나보다는 확실히 많이 하는데 막 자주 하지는 않아 2. 나도 정리하고 기대를 줄인다 괜히 어울리지도 않는 애정표현을 갑자기 엄청 했다가 귀찮거나 이상함 느끼고 더 빨리 식을까 봐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