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은 어떻게 치료하냐

내 얘긴 아니고 지금은 인연 끊은 친군데 

얘 근황 들어보니까 진짜 병원 가봐야될것같아서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내비두면 반사회적 행동을 하게 될 수도 있다함 이거치료하면고칠순있는건가 답답하네

[익인1]

나도 허언증 좀 있는데 못고쳐 허언은..못고칠거같애..허언을 고쳐봤자 과장밖에 안돼

[글쓴이]

에구 흠 과장 수준으로라도 가면 다행이겠는데...
자기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느낌... 익인이도 이정도야....??
혹시 거짓말하고 후회한적은 없어??

[익인4]

말 한 순간 후회해..그냥 습관처럼 나오는듯ㅠ세계관 구축 정도면 허언을 넘어선 것 같은데..?

[글쓴이]

내생각엔 진짜 정신과치료 받아봐야될것같거든
계속 저렇게 살게 냅두면 안될것같어
어릴때 하는 단발성이나 작은 거짓말은 괜찮은데 얘는 또다른 거짓말을 낳을수밖에 없는 그런 거짓말만해

[익인2]

나 허언 심했는데 그걸로 친구 다 잃고 나니까 정신차림

[글쓴이]

걔도 주변사람 다 잃었어

[익인5]

한명도 안남으면 점점 생각이 바뀌면서 문제있단걸 알게되지 않을까 부모님도 나한테 문제있다고 하니까 생각해보게 되던데

[글쓴이]

보니까 걔 나말고도 그런걸로 사람 많이 잃어봤더라고
걔네부모님한테 한번 알려볼까

[익인6]

이미 연 끊은 친구면 부모님한테까진 안알려도 될것같애

[익인3]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할듯 ㅜㅜ

[글쓴이]

의지... 흠
내생각엔 자존감이 낮고 좀 열등감이 심한편 같거든 상황이 나아지면 괜찮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