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미대입시할 친구들있으면

실기말고 공부에 더 집중하라고 해 

우리 학원에서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일부러 실기에 부담 엄청 심어줘서 

안 들어도 될 특강 듣게하고 스트레스주고 그럼 

 

내 경험상 학교 정하는건 성적이고 

거기서 애들끼리 실기 갈리는거지 

 

성적만 높고 그림 어느정도 그러면 거의 붙어. 

애초에 그림 점수대 올리는 것보다 

내신 점수 올리는게 훨씬훨씬 쉬워  

 

제발.. 삐약이들이 이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평택대나 경희대, 홍대, 단국대만 해도 

실기 안 보고 성적 또는 성적, 면접만 보니까 

제발 차라리 공부했으면.. 

물론 그림을 잘 그리고 운이 좋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재수에 가까운거같아

[익인1]

ㄹㅇ 아님 빡세게 공부해서 비실기로
솔직히 미대입시 미술하는건 ㄹㅇ 너무 몸도 마음도 망가지고 돈도 돈대로 씀

[글쓴이]

내 친구 초등학교부터 미술 쭉 해왔는데 결국 대학 비실기로 평택대 붙어서 갔어. 수시로 올인한건 아니어서 4개만 썼지만, 실기로 쓴 2곳은 광탈..

[익인2]

근데 진짜 성적 중요해 미대도 ㅋㅋㅋㅋㅋ 실기 100이 아닌 이상 성적 중요해 ㅋㅋㅋㅋㅋㅋ 실력이 비슷하다? 그럼 당연히 성적 좋은 애 뽑음 애초에 미대도 대학이고 성적 봄 자꾸 공부 못해서, 하기 싫어서 미술한다, 예체능 할 거다 이러는데 예체능 진짜 신중히 고민하고 선택했음 좋겠음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시작하면 밥도 죽도 안 됨 돈이랑 시간만 버리는 거

[글쓴이]

그거 인정 ㅋㅋ 아무리 실기 점수대 높아도 성적 낮으면 운이 좋아야 대전권가고 나머진 지잡대.. 그럼 실기100으로 가면 된다? 거기는 거의 모든 대학교에서 재수생들이 옴.. 고인물을 어떻게 이기고 주제면 몰라도.. 그림 실력은 운이 아니라서 재능 타고 나지 않은 이상 진짜 힘든듯.. 그러다 삼수 때 깨닫고 포폴 준비하거나 천안권이나 대전권가고

[익인3]

ㅇㅈ ㅋㅋㅋㅋㅋ 실기 100이면 걍 고인물 싸움이야,, 난 내가 재능 없는 거 알지만 내 전공할 때 가장 솔직해지고 재밌어서 시작한 건데 진짜 재능 있는 애들 아무리 노력해도 못 이겨 ㅋㅋㅋ 이긴다 싶어도 잠시뿐임 ㅋㅋㅋㅋ 재능에다가 노력까지 하는 애들은 애초에 질투도 안 나 너무 잘 나서 ㅋㅋㅋㅋㅋ 걍 미대 준비하면서 인서울은 꿈도 안 꿨음 처음엔 수도권만 가게 해주세요 그 다음엔 수도권 근처에 머물게 해주세요 그 다음엔 통학 가능 거리 제발,, 그 다음엔 걍 어디든 받아주세요임 돈은 돈대로 들고 시간도 시간대로 들고 멘탈도 멘탈대로 깨짐 미대 준비하면서 왜 공부가 제일 쉬웠다고 하는지 알겠더라 공부를 치는 게 아니고 나도 공부 나름 열심히 했던 때가 있는데 차라리 실기보다 수능이 더 나아 실기는 진짜 운이야 운 걍 백퍼 운 주제도 운이고 걍 운 싸움이야 실기 당일 날 누가누가 운이 좋나

[글쓴이]

솔직히 수능이나 내신은 답이 있는건데, 교수 평가는 진짜 극주관적인거라서 내가 잘 그렸다 생각해도 진짜 결과 나올때까지 피말림 ㅋㅋ 나도 실기는 재수해서 A+권이었는데 수도권 붙은데 하나도 없어. 내신이 5등급이어야서 ㅋㅋ 차라리 내 성적이었으면 수능을 했어야했는데, 수능 공부하기엔 내가 너무 지쳐있더라. 진짜 차라리 맘 편하게 열심히 할 수 있는 공부가 훨씬 나아. 진짜 전부 다 운.. 주제지도 시작후에 나누어주는 사람이랑 시작전에 뒤집어주는 사람들있고... 진짜 전부 다 운 .. 제발 입시하려는 애들 이 사실 알았으면 좋겠다. 성적이 안 좋으면 차라리 정시를 해서 지방대라도 가는게 좋아.. 아니면 시간, 돈, 몸만 엄청 버리다가 결국 포기

[익인4]

ㅇㅈ ㅋㅋㅋㅋㅋㅋ 나도 내신 6등급이여서 실기 아무리 잘해도 내신에서 걸러졌었어 ㅋㅋㅋㅋㅋ 진짜 예체능 입시 너무,, 운이고 붙은 사람도 자기가 어떻게 붙었는지, 떨어진 사람도 자기가 왜 떨어졌는지 모름 ㅋㅋㅋㅋ 붙고 모르면 다행이지 떨어지고 모르면 계속 자책하고 우울해지고 포기하고 싶고 그냥 다 그만하고 싶음 ㅋㅋㅋㅋㅋ 제발 예체능 익들 내신 버리지 말고 성적도 챙겨,, 예체능은 성적 안 본다는 얘기도 옛날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