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있어ㅠㅠㅠ봐주라... 나26, 애인29 인데...사귄지 550일 정도 됐어 평소에 에어팟프로 얘기 가끔하길래 사줄까? 해도 절대 필요없다고 본인은 커널형 안좋아한다고, 그리고 엄청 비싼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있거든... 그거 쓴다고 그래소 진짜 필요없는건가 싶고ㅠㅠ 근데또, 같은 회사여가지고 저~기 옆에서 하는 얘기가 들렸거든 동료중에 친한애한테 "야 이번에 에어팟프로나온거 봤냐 진짜 쩐대" 등등 에어팟 찬양하더라고ㅠㅠㅜㅜㅜㅜㅠㅠㅜ 사줄까....?.... 애인이 500일날에 나한테 에어팟2 사줬고, 저녁도 좋은 곳에서 사줬어.... 애인이 그럼 500일 선물로 안경테(약25만원짜리) 사달라고 해서 같이 보러갔는데 막상 보니까 안예쁘고 마땅한게 없어서 못사줬고ㅠㅠㅠㅠㅜㅠ 그러다가 지금 크리스마스까지 된거야... ㅠㅠㅠ 서로 주머니사정이 좋진 않아서.... ㅠㅠㅠㅠ하 고민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