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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49l
이 글은 4년 전 (2019/12/08) 게시물이에요
가족 중 한 명이 스스로 안타까운 선택을 했어... 

그 이후로 관련된 걸 못 보겠어.. 

 

그.. 가족이 스스로 선택한 방법에 관련된 거랑 

매스컴에서 다루어지는 관련 보도, 작품에서 다루는 내용 모두 보기가 힘들어.. 그냥 그 단어만 봐도 숨이 턱 막혀..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죽고 싶다, 죽겠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보이고.. 

우울감이 극에 달한 글들도 많이 보여 

 

근데 난 그런 글 보면 그냥 숨 막혀 그냥 빨리 넘겨버려.. 안 보고 싶어 이런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도 알아 

 

당연히 자유로운 커뮤니티에서 쓸 수 있는 말이고 나도 이렇게 우울한 글 쓰는걸. 그냥 자유로운 표현공간이야... 뭐라고 하는 거 절대 아니야 내가 나쁜 거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최대한 실감이 안 나게 회피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저 단어랑 관련된 거 볼 때마다 너무 심장이 철렁하고 

덮어두었던 기억들이 자꾸 울컥 올라오려 하는게 무서워 

 

나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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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가족 구성원?
무슨일인데?
왜?

4년 전
글쓴이
아 자살했어
4년 전
익인2
전문가가 아니니까 함부로 말을 못 해주겠어.. 이거는 전문가랑 얘기해보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4년 전
익인4
트라우마가 된 것같네...그런데 증상이 약간 공황장애같기도해서 약간 걱정이된다. 정신력이 약한 것도 아니고 혼자서 극복해야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돼서 상담 한 번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않을 것 같아
4년 전
익인5
나 비슷한일 다룬 프로그램 본적있어.
혹시 찾아본적 있어? 한번 찾아봐봐.
공감이 되지 않을까 싶어.
추천해주고싶은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
내가 봤던 방송은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아내를 남겨놓고 자살했고 혼자 남겨진 아내를
다룬 거였어
근데 남편이 죽고 나니까 주변에서는
그게 가족 잘못이 아니더라도 일단 가족을
비난한다고 하더라고
내가 본 방송에서도 장례식에 죽은 남편
지인들이 찾아왔는데 한참을 울더니
왜 살아있을때 잘해주지 못했냐고 아내분을
많이 원망했대
물론 그사람들도 그게 진심은 아니었겠지만
자살유가족은 알게모르게 비난받게되더라
쓰니도 한번쯤은 그랬을거고
한참이 지나서 어느날은 남편이 죽고 웃었던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그러더래
남편이 자살했는데 어떻게 웃을수가 있냐고

4년 전
익인6
그런식으로 2차 가해를 많이 받았다고했어
그래서 그분도 정말 많이 방황을했대
자살했다고 하면 색안경끼고 보는
사람도많았고
남편이 죽고나서 일부러 사람 많이 없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오고 종교활동도 해봤다고 한거같아
근데 그분은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자살유가족 모임에 나가보더라고
가족이 자살했다는 말 누구한테
털어놓기 힘들잖아
근데 그 모임은 다들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라 공감도 되고 서로 케어도 해주고
그래서 극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했어
쓰니도 극복하기 힘들다면 그런 모임을
찾아보는게 어떨까싶어
이런일은 트라우마도 심하고 쉽게
잊혀지지도 않을뿐더러 자살 유가족은
또다시 그 굴레에 쉽게 노출되니까
만약 모임을 갖기 힘들다면 관련 방송 프로그램
꼭 한번 찾아보는걸 추천해
공감이 많이 될꺼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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