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한 명이 스스로 안타까운 선택을 했어... 그 이후로 관련된 걸 못 보겠어.. 그.. 가족이 스스로 선택한 방법에 관련된 거랑 매스컴에서 다루어지는 관련 보도, 작품에서 다루는 내용 모두 보기가 힘들어.. 그냥 그 단어만 봐도 숨이 턱 막혀..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죽고 싶다, 죽겠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보이고.. 우울감이 극에 달한 글들도 많이 보여 근데 난 그런 글 보면 그냥 숨 막혀 그냥 빨리 넘겨버려.. 안 보고 싶어 이런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도 알아 당연히 자유로운 커뮤니티에서 쓸 수 있는 말이고 나도 이렇게 우울한 글 쓰는걸. 그냥 자유로운 표현공간이야... 뭐라고 하는 거 절대 아니야 내가 나쁜 거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최대한 실감이 안 나게 회피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저 단어랑 관련된 거 볼 때마다 너무 심장이 철렁하고 덮어두었던 기억들이 자꾸 울컥 올라오려 하는게 무서워 나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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