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도 그동안 나때메 참았겠지만 나도 그동안 참았다고 생각함 서로 티는 안냈지. 이번에 12월에 휴가나온대서 1박 2일은 나랑 같이 있쟀더니 자기도 동의. 우리집 오기전에 콘돔 사오라고 돈없으면 돈준다니까 콘돔 사기 부끄럽다고 나한테 미룸. 여기서부터 음? 하긴 했는데 넘어감. 나랑 있는 거 딱히 기뻐하지도 않는 거 같음. 근데 가족들이 파티 해준다하니까 되게 신나하더라. 여기서부터 화나서 걍 가족하고 지내라니까 날 예민하게 몰아감. 나랑 만나는 거 기대했는데 이게 뭐냐고. 그냥 가족이랑 보내고 2월에 보자니까 그땐 친구들하고 제주도간대. 나한테 말도 안하냐고, 2월에도 잠시 보자고 했는데 난 뭐가 되냐니까 지가 언제 2월에 보자했녜.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다 화나는데 내가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