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정확히는 자살하는걸 본게아니고 자살한 시체를 본적있었어 초1때 교문쪽으로 걸어가는데 시소옆에 있는 나무에 누가 밧줄로 목을 매달고 죽어있더라고 너무 놀라면 계산할 시간이 필요해서 뇌가 잠시 일시정지가 되는건지 울음도 안 나오고 소리도 안 나오고 그냥 멍 때리는 상태로 10초간 있었어 정신 들자마자 바로 교무실로 뛰어가서 시체있다고 말씀드렸지 그땐 난 폰이 없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희한하게 소름끼친다기보단 몽롱해지는 기분이야 사연이 있으니까 죽었겠지만... 좋은 곳에 가셨을거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