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인이 되고 걱정이많아졌어 근데 이 걱정이 진짜 남이들으면 이정도까지?라고 할 정도로 걱정을 한단말이야.. 예를들어 혹시나 아빠가 바람을피면 나는 엄마를 모시고 살려면 이러이러한 경제력이 필요하고 이런걱정이나 또 다른건 만약 아빠가 죽게되면 우리가족은 어떻게 살아가야하고 나는 어떤식으로 행동해야할까 이런걱정을 한단말이야.. 근데 내가 하는 걱정들이 다 아빠랑 관련되어있는 걱정들이야 내가 고등학교때도 아빠가 술을 좋아하는건 알았는데 성인되고 이게 점점 엄마랑 내가 봐도 알콜중독자같은거야 이제 술을 안마신날이 하루라도 생기면 다음날에 자기 꼬ra지?를 내고 그냥 분노가 많아져...평상시는 진짜 다정한 아빤데.. 오늘도 점심때 갑자기 혼자 라면끓여먹으면서 막 화를내는거야 심지어 금요일에 술 먹었고 어제는 안먹었는데.. 이런날?이 생길때마가 내가 저런 걱정들을 막 하게되는데 진짜 인터넷에 이정도까지?할 정도로 검색을 해...오늘도 아빠돌아가시면 /아빠 알콜중독/ 아빠가 사람죽이는 이런거 막 검색했거든...이런날마다 내 정신도 정상아닌거 나도 느껴.. 정신과 가서 상담같은거 받아야 할 정도같아..??ㅠㅠ 이걸 남한테 말하면 말하기도 전에 울컥해서 대부분 말을 안할려고해... 혹시 정신과상담??받는것도 나중에 기록 다 남고 연말정산??그거 떼면 다 나오겠지...?ㅠㅠ부모님 모르게 상담받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