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80만원보내줬는데 다시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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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왜?

[글쓴이]

이제 대학 졸업해서 아직 22살이지만 나 잘되라고 해준 일들이 나한테는 다 죽고싶은 일들이였고 트라우마가 되서 그로 인한 일들로 아직도 인간관계에서 삐끗거리고 있는데 도저히 용납이안돼 대학 졸업하는날엔 아빠한테 맞았거든

[익인3]

ㅠㅠ........ 잘되라고 해준일? 흠 그럼 부모님들이 고의적으로 나쁜마음가지고 한건 아니지 않앙?

[글쓴이]

ㅍ

[익인2]

그냥 받고 끊지

[글쓴이]

그냥 내가 힘들게 돈벌어서 내가 편안하게 내 돈 쓰게..

[익인4]

아 그럼 무슨마음인지 알겠다 잘했어

[익인5]

나도. 근데 난 돈도 집도 없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그래서 관계정리하기쉽게 아쉬움도 뭣도 없게끔 걍 잘해주면서 내 마음 정리하고 있음

[글쓴이]

나도 돈없어 그래서 그냥 한달만 시간 달라함 교통비만 지원해주고 내가 알바해서 돈 다 벌면 다 돌려주겠다고 월20씩 내고 집에서 밥도 안먹고 잠만 자고 씻기만 하겠다고 말함 물론 엄마아빠 다 왜그러냐 하는데 그럼 안태어나게 해줬으면 된거거든 그러더니 그냥 또 욕하더라고

[익인6]

확실히. 벗어나고 주변환경 바뀌면 뭐라도 달라지긴 달라지더라. 화이팅!

[익인7]

나도 그래서 대학 포기하고 바로 돈 벌 준비 하고 있음 전부 다 대출받기엔 너무 큰 액수고 집에선 지원 하나 안 해준다고 했으니까 보증금 모이는대로 나갈거고 월에 얼마씩 보내면서 빚 갚는다 생각하려고. 연 끊는건 그 때 해도 되겠지. 하고싶은 일 꿈 그런거 말만 거창하지 나도 좀 나같이 살래.. 그만 울고싶고 손목도 흉터 하나 없이 깨끗했으면 좋겠어.

[익인9]

쓰닌 아니지만 내 응원이 힘이 됐으면 좋겠어!! 익인이 인생 살아 아무도 막을 자격 없어! 울고싶을 때 울고 또 바짝 힘내서 내일을 살아가자!! 지금은 조금 힘들고 아플지라도 너의 미래는 흉터없이 깨끗하고 웃음 가득한 그런 미래일거야!!

[익인10]

그런 말 처음 듣네 착하다 아무튼 고마워 너도 잘 지내

[글쓴이]

너무 고마워

[익인8]

나도 22살익 80만원인데!! 금액만 같고 상황은 다르네 ㅠ 나는 엄마한테 빌려준건데 못 받고있고 아마 못 받을거 같아 나한테 줄 돈이 없대^^ 워홀가는데 정말 지원 하나도 못 받아서 주변에서 도와준다 ㅠ 가족도 안해주는걸 친한 언니들이랑 가게 이모들이 도와주고 ㅠㅠ 쓰나 우리 지금 주어진 환경 잘 버티고 이겨내서 멋지게 성공하자!! 꼭 성공하지 않아도 돼 그냥 우리 맘 편하게 살자

[익인11]

억 공감 내한테 빌려준건 악덕악착같이 받아가고 내가 빌려준돈 가족끼리 왜이래?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2]

토닥토닥

[익인13]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식들을 제 멋대로 휘두르는것도 학대라고 본다.. 쓰니가 힘내고 이겨 냈음 좋겠어!!

[익인14]

쓰니 화이팅

[익인15]

잘했어 연 끊는데엔 연결점 최대한 안만드는 게 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