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자인데도 내가 너무 임신이랑 피임하는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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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그냥 콘돔 + 물풍선으로 끝

[익인2]

그렇게 했으면 생리 밀려도 불안하지도 않음 물리적으로 차단 됐는데 정자가 뭐 어떻게 날 임신 시키겠어

[익인3]

미리 겁먹는 사람이 많은거 같음

[익인4]

솔직히 나도 콘돔 썼으면..딱히....

[익인5]

난 쓰니랑 공감해..본문 외에도 피임 다 해놓고 물풍선으로 확인까지 했는데 생리 조금 밀렸다고 남친이나 친구처럼 주위 사람들한테 계속 징징대다가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지쳐하면 쓰레기 만드는거 너무 싫더라ㅋㅋㅋ아니 본인이 할 수 있는 물리적 피임방법을 다 썼으면서 불안해하는거 마음은 이해 가지만 계속 징징댄다고 주위에서 뭘 해줄수있는것도 아니고..

[글쓴이]

아 진짜...공감한다!!!
나 몇 년전에 비슷한 경험있었는데 제대로 피임했으면 그걸로 끝이야.
계속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해했어. 근데 임신 아닌거 알아도 불안해서 2주 되자마자 임테기 두종류사서 확인했고. 그걸로 끝났어.

진짜 징징거리고 상대방쓰레기 만드는거 같은여자라도 싫더라

[익인9]

222글만봐도 피곤해

[익인6]

쓰니야 궁금해서 그러는데 혹시 물풍선 했는데 터져있거나 물 새면 어떻게해야돼??! 경험 없어서 궁금해ㅠㅠ

[익인7]

그럼 다른 콘돔으로 써야지 ~

[익인8]

물풍선 관계끝나고 하는거아녀??

[글쓴이]

미리 말하자면 나는 사후피임약 먹는거는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해
1. 내 생리주기랑 임신가능성 높은 날 따져봤을 때 안전한 날(?!)이면 마음편하게먹 생리기다리면 된다고 생각.
2. 위험한 날, 아리까리한 날이면 산부인과가서 상담받고 사후피이약처방받아서 먹는거.
여기서 말하는 상담이란 사후피이약주세요!하고 끝나는게 아님.
평소 내 생리주기 등등 자세히 너무 tmi이다 싶을정도로 자세히 의사한테 얘기해주는거야.
의사가 괜찮아요 임신안되요 하면 마음편하게먹고 생리기다리면 되는거고,
약먹어야겠네요 하면 약먹고 역시나 마음편하게먹고 다음 생리 기다리는거.

애초에 여자한테 안전한 날은 없고 일단산부인과가서 자세히상담받아야한다고 생각해
수정해서 조금 더 추가하자면 사후피이약은 응급실, ㄷ동네 의원에서도 처방은 가능해.
그치만 가능하면 산부인과전문의 있는 곳으로가서 제대로 상담받고 처방받는게 좋다고 생각해.
또 콘돔 사용 전 잘 확인하고 제대로 했으면 거의 안샌다고함

[익인10]

근데 솔직히 1은 처음이면 불안할수있다구 생각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한테 하는 성교육이 그렇게 잘돼있지 않다구 생각하거든 심지어 난 중학교때 질 겉부분에 살짝 묻은 정액으로 임신할수도있다 이렇게 배움 ㅋㅋㅋ 질외사정 실패했다는 거두 아니구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좀 어이없고 뭐 혹시나 중고딩이 사고칠까봐 겁주는느낌 ? 이 강했어 ㅋㅋ 피임약같은것두 복용법 같은건 잘 안알려주구 이런게 있다 끝 ?그래서인지 첫 ㄱㄱ할때 콘돔끼구 물풍선했는데두 넘넘 무서워써 근디 이제 경구핌약먹구해서 그런걱정안한당 ㅋㅋㅋㅋ

[글쓴이]

익이니 생각에 어느정도는 동의해.
우리나라 성교육 엉망이고 제대로 안하지.
나는 내 나이 고려해보면 비교적 잘 받은 편이니까.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중고등학생 아니고 성인이면 본인이 스스로 찾아서 공부해야할 필요도 있다 생각해.
요즘은 유튜브나 구글 등 조금만 검색해도 자세히 나오니까

[익인11]

ㅇㅈ 사후피임약 인터넷 상에서 되게 쉽게 생각하는거같아서 좀 그래..

[익인12]

공감..피임 제대로 하면 그렇게 안불안해도 되는데 굳이 사서 고샡하는 느낌?